이지샷 2회 연속 실패 → 이용우에게 찾아온 정체기, 사령탑은 “찬스 나면 무조건 슛 시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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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26, 185cm)가 긴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용우는 지난 1월 초, 즉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DB의 상승세에 크나큰 힘을 불어넣던 존재다.
먼저 1쿼터 종료 1분 10초 전, 스틸로 속공을 이어가던 이용우는 헨리 엘런슨의 패스를 받아 손쉽게 골밑 득점을 시도했다.
이용우의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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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경기 전 김주성 감독에게는 이용우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최근 이용우의 좋았던 감각이 자취를 감췄기 때문.
이용우는 지난 1월 초, 즉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DB의 상승세에 크나큰 힘을 불어넣던 존재다. 3점슛이면 3점슛, 포기란 없는 수비까지 펼치며 김주성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면서 20분 이상 코트에 머무르는 시간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용우는 최근 들어 다시 정체기를 겪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26.1.21 VS 부산 KCC, 9점 3점슛 3개)이후 그의 3점슛을 향한 전화는 받아지지 않고 있다. 최근 7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은 12%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용우는 이날 경기마저 침묵을 깨지 못했다. 외려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먼저 1쿼터 종료 1분 10초 전, 스틸로 속공을 이어가던 이용우는 헨리 엘런슨의 패스를 받아 손쉽게 골밑 득점을 시도했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했을까. 이용우의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다. 외려 동점(26-26)득점을 내줬다.
2쿼터 초반도 마찬가지. 엘런슨의 깔끔한 패스를 건네받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박무빈이 타이트하게 따라 붙었던 상황이었기에 한 템포 쉬었다가 득점을 올려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득점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보이며 무리하게 득점을 시도, 결국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 순간 김주성 감독은 물론 진경석, 박지현 코치가 격하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격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허탈감은 꽤나 컸다.
이용우는 해당 공격 기회를 날린 후 이유진과 교체되어 코트를 떠났다. 이후 후반전 내내 벤치를 지키다가, 승부가 결정된 4쿼터 막판이 되어서야 코트를 밟았다. 그러면서 이날 이용우의 기록지에는 아무것도 새겨지지 못했다. 이용우의 자리는 외려 정호영(14점 2리바운드 2스틸)이 꿰찼다.
정체기가 생각보다 길어진다. DB의 7연승에 이바지하던 이용우의 모습은 사라졌다.
김주성 감독의 말처럼, 공격적으로 하며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하는 게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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