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무리뉴 감독의 '상처 입은 왕' 도발 신경 안 쓰는 아르벨로아 감독 "우리 목표는 우승"

김태석 기자 2026. 2.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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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벤피카전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복수보다는 대회 우승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벤피카와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아르벨로아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벤피카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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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벤피카전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복수보다는 대회 우승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심리전을 걸고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분위기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벤피카와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리그 페이즈 8라운드 벤피카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1차 목표였던 16강 직행에 실패했고, 플레이오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그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벤피카와 조우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를 두고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의 왕에게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그들(레알 마드리드)'은 상처 입은 상태다. 그리고 '상처 입은 왕'은 위험하다"라고 말하며 직전 맞대결 승리를 상기시키는 발언으로 심리전을 걸었다.

이런 가운데 아르벨로아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벤피카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르벨로아 감독은 "우리는 경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잘 알고 있다. 벤피카라는 상대, 이스타지우 다 루스라는 경기장의 특성도 모두 인지하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 매우 강하게 정신 무장을 하고 있다"라고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전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우리 목표는 벤피카를 탈락시키는 것에만 있지 않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이며, 그게 이 엠블럼이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건 복수가 아니라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경기다. 그리고 분석은 끝났다. 벤피카는 그때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맞설 것"이라며 당시 패배의 여파가 이번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르벨로아 감독은 부상 이슈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킬리안 음바페의 출전 여부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음바페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출전 여부는 내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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