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슬림 선수들 위해 라마단 기간 경기 중 '금식 휴식' 허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주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무슬림 선수들을 위한 경기 중 휴식 시간을 할애한다.
17일(한국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라마단 기간 중 일몰 시각과 겹치는 경기에 한해 무슬림 선수들이 금식을 풀고 수분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단 시간을 활용해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 아흐메드 라마단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yonhap/20260217080124635ndks.jpg)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주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무슬림 선수들을 위한 경기 중 휴식 시간을 할애한다.
17일(한국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라마단 기간 중 일몰 시각과 겹치는 경기에 한해 무슬림 선수들이 금식을 풀고 수분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라마단은 이슬람의 종교적 의무 중 하나로, 무슬림들은 이 기간에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하며 신앙심을 되새긴다.
이번 라마단 기간 영국 현지 일몰 시각은 대략 오후 5∼7시 사이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각 토요일 오후 5시 30분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킥오프하는 경기가 주요 휴식 도입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경기를 인위적으로 멈추지는 않는다.
경기 전 양 팀 주장과 심판진이 협의하여 골킥, 프리킥, 스로인 등 경기가 자연스럽게 중단되는 시점을 활용해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사무국은 해당 시간이 전술 지시를 위한 '작전 타임'으로 변질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EPL의 이러한 배려는 지난 2021년 레스터 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웨슬리 포파나와 셰이쿠 쿠야테를 위해 처음 도입된 이후 정례화됐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리그 내 주요 무슬림 선수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o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팔꿈치로 폭행"…장애학생 괴롭힌 초등생 3명 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서울시 공식 홍보물…시 "즉각 수정"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
- [WBC]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 연합뉴스
- [샷!] "20초까지 버티면 서비스로 보톡스 놔주겠다" | 연합뉴스
- [쇼츠] 쾅! '활활'…이라크 영해 유조선 피격 순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