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경쟁 뜨거운 KT와 소노, 경기 일정을 신이 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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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소노의 6강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지난 시즌 정관장과 DB처럼 정규리그 마지막 날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수도 있다.
소노는 1위 LG를 꺾은 덕분에 6위 KT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지난 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놓고 안양 정관장이 6위, 원주 DB가 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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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종료 기준 6위 부산 KCC와 7위 고양 소노의 격차는 4경기였다. 어느 정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끝난 것으로 보였다.
5라운드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5라운드 기준 소노가 5승 1패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대로 수원 KT는 1승 5패로 5라운드에서 가장 부진하다.
4라운드 기준 KT와 소노의 격차는 5경기였는데 이제는 1경기로 줄었다.
16일 기준 KT는 20승 22패로 6위, 소노는 19승 23패로 7위다.
소노는 설 연휴 동안 울산과 창원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이제 남은 12경기 중 영남 지방 원정 경기는 창원과 대구 2번 남았다.
남은 일정은 이동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LG와 경기를 앞두고 이를 언급하자 “휴식기가 끝나면 그런 일정이 된다”며 “오늘(16일)이 되게 중요하다. 모두의 기대치가 있다. 정신력으로 버텨보자고 했다. 1위가 당연히 이기고, 7위가 당연히 지는 뻔한 경기를 만들지 말고 웃으면서 고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LG와 경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정현은 LG에게 승리한 뒤 남은 일정이 홈과 수도권 중심으로 경기가 열린다고 하자 “버스를 타고 다니는 원정 경기 영향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다른 팀이 이기든 지든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야 한다”며 “다른 팀이 지기를 바라는 것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기 위해서 뛴다”고 했다.
KT는 17일 대구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후 남은 일정을 살펴보면 소노와 마찬가지로 영남 지역 원정은 울산과 부산 2경기다.
더불어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4월 8일 KT와 소노가 맞붙는다.

정관장이 이기면 6위 자리를 지키고, DB가 이긴다면 최종 성적에서 정관장과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 전적 우위로 DB가 6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 맞대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마지막 날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가려질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KBL의 경기 일정은 신이 짠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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