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왕과 사는 남자' 오늘(17일) 300만 찍는다

영화와 딱 정반대의 분위기다. 569년 만에 단종 왕을 위해 열린 전국적 축제가 아닐 수 없다.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가 빠르게 3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6일 53만699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85만9637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 260만 명을 넘어선 작품은 기세를 타고 17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로써 개봉 5일 만에 100만, 12일 만 200만, 14일 만 300만 쾌거를 이룩할 전망이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 시작과 함께 매일 일일 최고 관객수를 경신 중이다. 하루 약 10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라 연휴 이후 개봉 3주 차 주말까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예매율 54.9%, 좌석판매율 51.3%로 해당 부문 또한 매일 높아지고 있으며, CGV 골든에그지수는 97%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작품성과 대중성, 흥행성을 모두 잡은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면서, 역사 왜곡 없이 단종의 이미지를 유약하지만은 않았던 '왕'으로 다시 세우고,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아낸 장항준 감독의 집필과,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과 특별출연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정진운 장현성 등 배우들의 진정성 넘친 열연의 힘이 관객들에게 완벽히 닿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발걸음하게 만들고자 했던 목표, 한국 영화의 부흥, 상업 영화로의 흥행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호평, 상영 이후에도 이야기되어지는 서사, 역사적 과몰입과 추가 공부, 최종 N차 관람까지 대중 영화로 희망하고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됐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영월 생활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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