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비찜보다 높았다…설 음식 '칼로리 폭탄' 1위는

박상군 인턴 기자 2026. 2.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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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2023년 1월, 서울아산병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주요 명절 음식 100g당 열량 TOP 10이 안내되고 있다.

대표적인 설날 음식의 높은 칼로리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1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한 '가장 살찌는 음식 톱 10' 중 1위는 100g(2~3개) 기준 약 420㎉에 달하는 약과가 꼽혔다.

이어 2위는 떡갈비(약 350㎉), 3위는 소갈비찜(약 340㎉)이었으며, 4위 꼬치전(약 320㎉), 5위 잡채(약 310㎉), 6위 동그랑땡(약 309㎉)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7위는 불고기(약 270㎉), 8위는 돼지갈비찜(약 250㎉), 9위는 떡만둣국(약 210㎉)이었고, 10위는 건강한 음식으로만 보였던 3색 나물이 100g당 약 142㎉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은 "설날 음식들은 맛있지만 대부분 대부분 고칼로리"라며 "특히 전과 갈비찜 등은 기름과 당분이 많아 칼로리가 폭발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명절 음식의 열량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제시했다. 전류는 기름에 부치기보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고, 갈비찜은 설탕 사용을 줄이는 대신 채소나 과일로 단맛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떡만둣국은 떡과 만두의 양을 줄이고 버섯·애호박 등 채소를 추가해 영양 균형을 맞출 것을 권장했다. 또한 식사할 때는 나물 등 채소를 먼저 섭취해 포만감을 높이고, 개인 접시에 덜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절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과 저염식,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