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3억·실수령 12억… 이란에서도 시끌벅적한 '금쪽이' 아사니 계약 논란, 이면 계약에 허위 보고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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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광주 FC에서 활약하다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에서 뛰고 있는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 자시르 아사니의 계약 문제가 다시 한 번 이란 현지에서 도마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에스테그랄이 리그 사무국에 등록한 아사니의 연봉은 20만 달러(약 3억 원) 수준이다.
각 리그 사무국은 선수 등록 과정에서 실제 연봉이 명시된 계약서를 제출받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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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광주 FC에서 활약하다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에서 뛰고 있는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 자시르 아사니의 계약 문제가 다시 한 번 이란 현지에서 도마에 올랐다.
이란 매체 <펠리칸>에 따르면, 아사니가 이란 프로 리그 사무국에 등록된 연봉과 실제 수령하고 있는 연봉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니는 지난해 여름 광주를 떠나 이적료 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에스테그랄에 입단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에스테그랄이 리그 사무국에 등록한 아사니의 연봉은 20만 달러(약 3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계약서상 연봉은 82만 5,000달러(약 12억 원)이며, 2026-2027시즌부터는 두 배인 165만 달러(약 24억 원)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즉, 총액 247만 5,000달러(약 36억 원)에 각종 옵션이 포함된 계약 구조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이란이 국제금융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급여 일부를 가상 화폐 등 다른 통화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계약이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이면 계약 논란이다. 각 리그 사무국은 선수 등록 과정에서 실제 연봉이 명시된 계약서를 제출받아 관리한다. 이란축구협회와 프로리그 사무국 역시 동일한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단별 총 인건비 예산 한도를 설정해 각 클럽들이 이를 바탕으로 운영을 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에스테그랄이 실제 계약 조건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신고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한도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이는 협회와 리그 사무국을 기만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즉, 이면 계약에 허위 보고 논란이 가중되는 것이다.
한편 아사니는 이달 초에도 계약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6-2027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 개장 후 최초 15일 동안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이 공개되면서 구단 운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설정된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약 7억 원)로, 영입 당시 투자액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아사니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조항을 활용해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봉 이면 계약 의혹까지 더해지며, 계약 구조 전반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에스테그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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