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핏을 완성했던 곳, 이젠 안녕’ ‘선수’ 함지훈의 마지막 원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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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에게 2010년대 초반은 '영광의 시간'이다.
김주성 감독은 함지훈이 은퇴투어를 한다고 하자 "40살 넘게까지 농구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은 선수가 (함)지훈이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워낙 훌륭한 선수라 지금까지 농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가 우승을 할 때도 지훈이의 힘은 컸다. 내 중앙대 후배다(웃음). (오)세근이와 더불어서 중앙대와 KBL을 빛내준 후배들이다. 지훈이가 은퇴 투어를 하며 코트를 떠나 기쁘게 생각한다. 같이 농구를 하면서 경쟁도 많이 하고, 즐거운 순간도 많았다"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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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에게 2010년대 초반은 ‘영광의 시간’이다. 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2014-2015시즌까지 연달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쟁취, KBL 역사에 전무후무한 쓰리핏을 완성하는 역사를 쓴 것. 이 시간의 KBL을 논할 때 현대모비스를 제외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현대모비스를 굳건히 지탱하던 묵묵히 할 거 다하는 빅맨 함지훈은 원주와 이별했다. 2026년 2월 16일. 이날은 함지훈이 선수 자격으로 원주를 방문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마주했던 원주의 시간은, 선수 생활의 종착역을 맞이하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이흥섭 DB 단장은 그의 ‘라스트 댄스’를 기념하는, 축하 액자를 제작하여 전달했고, DB 선수단 전원이 단체 사진 촬영에 응하며 함지훈의 은퇴 투어를 빛냈다.


김주성 감독은 함지훈이 은퇴투어를 한다고 하자 “40살 넘게까지 농구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은 선수가 (함)지훈이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워낙 훌륭한 선수라 지금까지 농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가 우승을 할 때도 지훈이의 힘은 컸다. 내 중앙대 후배다(웃음). (오)세근이와 더불어서 중앙대와 KBL을 빛내준 후배들이다. 지훈이가 은퇴 투어를 하며 코트를 떠나 기쁘게 생각한다. 같이 농구를 하면서 경쟁도 많이 하고, 즐거운 순간도 많았다”라고 추억했다.

팀의 전성기를 완성하던 공간과의 마지막 인사.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한 노래의 가사처럼, 선수 함지훈은 원주와 이별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웃으며 원주를 방문할 ‘지도자’ 함지훈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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