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6골' 대구광역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반등 성공

강태구 기자 2026. 2.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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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5위 추격에 나섰다.

대구광역시청은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2-30으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대구광역시청이 13-11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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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구광역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5위 추격에 나섰다.

대구광역시청은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2-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대구광역시청은 3승 1무 5패(승점 7점)로 6위지만, 5위 서울시청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4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2승 7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이 빠르게 골을 주고받았다. 두 팀이 높은 슛 성공률을 보이며 점수를 쌓아 올렸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으로 대구광역시청이 4-2로 앞서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대구광역시청은 김예진, 이원정, 지은혜, 노희경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광주도시공사는 유정원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현의 초반 공세와 연지현, 이효진 그리고 함지선이 윙에서 골을 넣으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블록에 이은 이효진의 골로 9-8 역전에 성공하며 광주도시공사가 흐름을 가져왔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대구광역시청이 13-11 재역전에 성공했다. 고채은 골키퍼의 선방을 지은혜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하면서 15-12, 3골 차까지 달아났다. 막판에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광주도공사가 연속 골을 넣어 17-15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가 후반 초반에 빠르게 이효진의 연속 골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광주도시공사가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오히려 실책으로 연달아 엠프티 골을 허용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22-19까지 치고 나갔다.

광주도시공사가 1골 차까지 따라붙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오히려 28-24, 4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광주도시공사가 고비마다 실책이 나오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대구광역시청이 리드를 유지하며 32-3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과 이원정이 7골씩, 김예진과 지은혜가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효진이 8골, 김지현이 5골을 넣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6골, 6개 도움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김예진은 "지난 경기에서 (허)수림 언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언니 몫까지 악착같이 해서 이기자고 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설 명절에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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