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女가수, '가짜 남편' 만들고 밤무대 전전한 충격적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가수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현자가 굴곡진 인생사와 그간의 아픔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서울대 출신 엘리트가 밤무대 트로트 가수 되다? 현자의 인생 이야기|특종세상 사없사 652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자는 쉬는 날 없이 전국을 누비며 노래 교실과 밤무대 무대에 서는 바쁜 일상을 보여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가수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현자가 굴곡진 인생사와 그간의 아픔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서울대 출신 엘리트가 밤무대 트로트 가수 되다? 현자의 인생 이야기|특종세상 사없사 652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2024년 9월 방송분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자는 쉬는 날 없이 전국을 누비며 노래 교실과 밤무대 무대에 서는 바쁜 일상을 보여주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달리, 그녀의 삶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의 연속이었다. 현자가 처음 마이크를 잡은 이유는 지독한 가난 때문이었다.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여섯 식구가 단칸방에서 생활해야 했던 시절, 그녀는 "10분 일하고 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친오빠의 권유로 밤업소 일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하게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부모님의 건강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당뇨와 관절염을 앓는 어머니와 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두고 혼자 공부만 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학업을 중단하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후 20여 년 만인 40대의 나이에 재입학해 졸업장을 손에 쥐었으나, 이미 가수의 길에 깊이 들어선 그녀에게 사회의 벽은 높았다.
방송에서 현자는 과거 '남편이 있다'는 기사가 났던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그녀가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있다고 거짓 사실을 알렸던 배경에는 스토킹 피해라는 아픈 사연이 있었다.

대학 시절 장학금을 마련해준 팬이 스토커로 돌변해 성적인 문자를 보내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던 것이다. 현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남편이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건 이후 그녀는 대인기피증과 남성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현재도 야외에서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주변을 경계하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현자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가난 때문에 딸이 밤무대를 전전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던 어머니였다. 서울대 졸업장도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서 현자는 죄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와 싸우고 있는 현자는 "지금보다 조금만 더 나은 가수가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5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그녀가 왜 여전히 무대를 포기할 수 없는지를 증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유진, 내려간 바지 지퍼에 '깜짝'…세상 힙한 로우라이즈 패션[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제니, 침대 위에서 뿜어낸 퇴폐미… 눈빛 하나로 압도하는 '인간 샤넬'[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엄동설한에 수영복 입은 아이돌…학대 논란→소속사 입장은 [스한:이슈] - 스포츠한국
- '휴민트' 박정민 "청룡 무대후 뭇여성 이상형 등극?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인터뷰①] - 스포
- '미스트롯4' 이소나·길려원 살아남았다…완이화·이세영 등 9명 무더기 탈락(종합) - 스포츠한국
- '홍진경 딸' 김라엘, 16살 맞아?…다이어트 성공 후 모델 뺨치는 미모 근황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이다혜, 비키니 한장으로 감당 안 되는 역대급 볼륨감[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에스파 닝닝, 비키니 같은 무대의상 "너무 핫해'…골반 위 끈 '아슬아슬'[스한★그램] - 스포츠한
-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드디어 잡았다…내부 고발자 '예삐' 정체는 김도현 [종합] - 스포츠한
- 치어리더 서현숙, 핑크 니트 입고 '양손 번쩍'…가려지지 않는 볼륨감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