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전 연인 얘기하다가 눈물 "결혼식 모습 보고 오열했었다"('아근진')

최신애 기자 2026. 2. 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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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임우일이 눈물이 핑 도는 과거 사랑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아근진)에는 조현아, 이미주, 뚜지(이수지)가 출연해 탁재훈, 이상민, 엑소 카이와 '3:3 미팅'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임우일은 "결혼식 사회를 갔는데 바로 1km 앞에서 전 여친이 결혼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임우일은 "그 친구 때문에 개그맨이 됐었다. 20대 때 그 친구를 만날 때 날더라 늘 재밌다고 했다. 개그맨을 해보라고 했다. 그러고 못 견디고 떠났다"며 먹먹해했다.

이어 임우일은 "한번은 제가 연극으로 한달에 20만원 받을 때였다. 친구 8명을 (내가 하는 연극을 보러) 데리고 왔었다. 연극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갔었다. 그런데 '우일이가 대접할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속으로 '얘 미쳤나' 했다. 이별 통보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친구가 계산서 밑으로 안 보이게 내게 (자신의) 카드를 줬다"며 감동 사연을 털어놨다.

임우일은 "그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다른 친구들이 장난친다고 청첩장을 보냈다. 바로 옆 홀에서 30분 차이로 제가 결혼식 사회를 하게 됐다. 신랑, 신부 입장을 하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 그날 와서 술을 마시고 혼자 코인노래방을 갔다.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임우일은 해당 곡을 부르다가 이날도 눈가가 촉촉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우일은 "(그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교회에서 기도를 했다. 제발 다음에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제가 준비가 됐을 때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오늘 두어 분 정도 나타난 것 같다"고 해 조현아와 이미주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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