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원→75만원…"BTS 뜬다" 주변 숙박비 '로켓' 폭등
[앵커]
한 달 뒤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복귀 공연에 무려 26만 명이 몰릴 전망입니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부산과 고양까지 공연이 이어지는데, 주변에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부산에선 하루 10만원짜리 숙소가 75만원이 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김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달 뒤 BTS의 무대가 펼쳐질 서울 광화문입니다.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렉시/미국인 (아미) : 고등학교 때 팬이 됐고, 올해 드디어 티켓을 구해서 다시 보게 돼서 너무 기대되고 BTS가 자랑스럽습니다.]
3년 9개월 만의 복귀 무대인 데다 입장권이 무료라서 세계 팬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에는 26만명이 모일 걸로 보이는데 인근 숙소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A호텔 : 만실이에요. {공연 날짜 다 만실인가요?} 예.]
[B호텔 : 마찬가지로 우리도 21일하고 20일 만실됐습니다.]
21일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 호텔은 아예 방이 없고 모텔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평소보다 2~3배, 1박에 100만원 넘는 방들도 많습니다.
향후 BTS 공연이 예정된 부산과 고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부산의 한 호텔은 평소 10만원 하던 숙박 가격이 75만원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숙박앱' 관계자 : 아직 눈치 보기 하면서 숙박 상품을 온라인에 게시하지 않은 분들도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행사 직전 1~2주일 전까지는 대부분 높은 가격에 숙박 예약이 마무리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숙박업계 바가지 요금' TF를 운영 중인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위 등이 담합이나 소비자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해법은 쉽지 않습니다.
숙박업소가 단순히 비싸게 받는다고 불법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조만간 '바가지 요금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번 BTS의 공연이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BTS]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박주은 영상디자인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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