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계속 맞나" vs "불효자는 운다"…'다주택 설전' 후끈
[앵커]
정치권의 '다주택자' 설전은 설 연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주택 6채를 소유한 걸 상기시키며 "다주택자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냐"고 묻자, 장 대표는 어머니의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부양용'이라고 맞섰습니다.
유한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오늘 새벽에도 X에 "집은 기본적으로 주거 수단"이라며, 직접 살지도 않을 집을 여러 채 보유해 사회 전체에 주거비 부담을 주는 이들에게는 "일정 정도 책임과 부담을 지우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 하나를 공유했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주택 6채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 장 대표에게 공개 질문도 던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이 SNS로 '호통 정치'를 한다고 했던 장 대표,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대통령은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회피하고 밤에 계속 부동산 가지고 SNS만 하고 있으니까 국민들께서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바로 모친의 시골집 사진과 함께 "대통령 때문에 불효자는 운다"고 응수했습니다.
"어머니가 '이 집을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고 했다"는 말로 해당 주택이 실거주 목적이라는 점 역시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 동의할 수 없다"고 힘을 보태자, 민주당도 감성적 호소 말고 다주택자 혜택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고 공격에 나섰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입장부터 밝혀주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겠다고 하시는지요?]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큰 틀의 논의보다는 개별 정치인들의 주택 보유 현황을 둘러싼 설전만 불 붙는 모습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공영수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신재훈]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떨이’ 구형 보드로 동메달…유승은, ‘새 보드’로 또 날아올랐다
- "리스펙트 보였다" 외신들도 반한 ‘차준환의 금메달급 인성’ [소셜픽]
- 최가온, 귀국 전 ‘우상’ 만났다…최민정에 ‘금빛 기운’ 전달
- 이 대통령, 다주택자 공세에 장동혁 "불효자는 운다...대통령 글에 노모 걱정 커"
- 충주맨 연관검색어 ‘개XX’…충주시 공무원 "시기질투 엄청나"
- 혁신당, 노모 강조한 주택 6채 장동혁에 "어머님이 몇명?"
- 파병군 유가족에 분수 딸린 주택…김정은의 ‘파격 혜택’ 속내는?
- 충주맨 "왕따설 사실아냐"…사직서 내자 구독자 18만명↓
- "연연하지 않고" 달려…김길리, 우여곡절 끝 눈물의 동메달
- 유승은 또 날았다 ‘깜짝 결선행’…설상 첫 ‘멀티 메달’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