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에게 완전히 당했다"…일본도 감탄한 '초정밀샷'

#동계올림픽
[앵커]
승부처마다 일본의 고개를 떨구게 만든 선수, 바로 우리 대표팀의 서드 김민지 선수였습니다. 빈틈없는 조준 앞에 일본이 공들여 쌓은 스톤들은 낙엽처럼 떨어져 나갔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전 승리의 일등공신은 '진격의 서드' 김민지였습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5엔드, 김민지는 단 한 번의 투구로 일본의 스톤 3개를 하우스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JTBC 중계 : 좋습니다. 역시! {트리플!} 네, 역시 김민지 선수입니다.]
이 샷에 힘 입어 한국은 1점을 뽑으며 3대 2로 달아났습니다.
최대 승부처였던 8엔드에서도 김민지의 초정밀 런백샷이 터졌습니다.
김민지의 손을 떠난 스톤은 가드를 정확히 때리며 굴절돼 하우스 안에 있는 일본 스톤 2개를 연달아 밀어냈습니다.
두 번째 샷에서도 김민지가 우리 가드 스톤을 이용해 정확히 일본 스톤 2개만 골라내듯 제거하자 중계석에서도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JTBC 중계 : {자~ 이번에도 더블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죠? 런백으로 상대 스톤만 다 빼냈습니다.]
[김민지/컬링 여자 대표팀 : 그냥 일단은 연습도 많이 하기도 했고 그리고 일단 오늘 감도 괜찮았고, 또 언니 콜도 너무 좋아서 오늘 샷들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 언론도 한국의 서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김민지의 활약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경기를 중계한 전 일본 대표 이치카와는 "김민지에게 완전히 당했다. 정확도가 필요한 어려운 샷을 여러 번 성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팬들도 "한국 서드가 대단했다", "김민지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며 5G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봉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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