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여줄게요' 주종목 남았다…여자 계주 '금빛 호흡' 기대

#동계올림픽
[앵커]
김길리 선수는 자신의 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도전이 2번 더 남아 있습니다. 자신의 주종목인 1500m가 그 중 하나이고, 또 하나는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과 함께 만들 여자 계주입니다. 우리 여자 계주는 지금까지 8번의 올림픽에서 6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최민정이 스피드를 올려 인코스를 파고들면, 마지막 주자인 막내 김길리가 침착하게 지켜냅니다.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언니들이) 너무 든든하게 너무 잘 버텨주시고 너무 든든해서, 첫 결승전이니까 더 잘 타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계주 준결승 마지막 주자였던 김길리는 여유 있게 격차를 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앞서 최민정이 두 차례 추월하며 만들어낸 결정적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어간 겁니다.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결승전도 아닌데 뭔가 되게 뭉클해서, 언니들 얼굴 보고 울 뻔했는데…]
김길리는 밀라노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날 때마다 더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저는 더 이제 후회 없이 더 과감하게 스케이트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김길리의 거침없는 가속과 최민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더해져 우리 여자 계주는 금빛 호흡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자 계주는 이번 대회까지 9번의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놓치지 않았고, 이젠 7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과 맞서는 결승전은 19일 새벽 열립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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