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종목 연속 메달 불발 최민정 “전술적 아쉬움, 1000m도 이제 스타트가 중요”[밀라노 코르티나 2026]

양준호 기자 2026. 2. 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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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베테랑 최민정(28·성남시청)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000m에서 또다시 좌절하며 세 종목 연속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준결선에서 4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2000m에서 준결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최민정은 500m에서도 준결선의 고비를 넘지 못했고 이날 1000m 역시 결선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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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1000m 준결선 4위 그쳐 결선행 불발
대표팀 베테랑, 1500m·3000m 계주 남겨
최민정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선에서 4위에 그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베테랑 최민정(28·성남시청)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000m에서 또다시 좌절하며 세 종목 연속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준결선에서 4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어 열린 파이널 B에서도 최민정은 3위로 1000m 종목을 마무리했다.

2022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2000m에서 준결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최민정은 500m에서도 준결선의 고비를 넘지 못했고 이날 1000m 역시 결선에 이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아쉽다. 어쨌든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된 거라서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1500m·3000m 계주)를 잘 준비하겠다”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결선 진출 불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술적인 아쉬움이 있었다. 1000m도 이제 스타트 포지션이 중요해졌는데 포지션이 뒤쪽이라서 초반에 서둘러 경기를 했던 게 아쉽다”며 “추월을 하면서 날끼리 부딪히는 상황도 나오는 등 여러 가지로 안 풀렸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아직 두 종목이 남아 있는 만큼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드리겠다”고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결선에 오른 김길리(성남시청)가 동메달을 따낸 모습을 지켜본 최민정은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따게 돼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김)길리가 기뻐서 울길래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주며 ‘수고했다, 축하한다’고 말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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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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