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이 인증한 '동메달' 김길리 천재성... "피겨 하려다 실수로 쇼트트랙반 들어가"

김성수 기자 2026. 2.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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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해설위원으로 나선 김아랑은 김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며 그의 천재성을 인증했다.

김길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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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길리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해설위원으로 나선 김아랑은 김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며 그의 천재성을 인증했다.

ⓒ연합뉴스

김길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상대 반칙으로 인해 어드밴스로 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최하위 5위로 시작한 김길리는 뒤에서 기회를 노렸다. 4바퀴를 남기고는 3위까지 올랐다.

이후 2바퀴 남기고 인코스로 추월한 김길리는 선두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3위로 내려왔다. 결국 끝까지 추월에 실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1분28초614의 기록이다. 금메달은 1분28초437의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다.

쇼트트랙 해설을 맡은 전 국가대표 김아랑은 김길리에 대해 "원래 김연아 선수를 보고 피겨스케이팅을 하려고 했으나, 실수로 쇼트트랙반에 등록해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날 올림픽 동메달까지 따낸 것.

ⓒ연합뉴스

김길리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김아랑의 증언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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