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 이후 가장 부진한 양홍석, 조상현 감독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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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상현 감독이 가장 보고 싶은 양홍석은, 20점씩 넣는 양홍석이 아니라, 그저 밝게 웃는 양홍석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양홍석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조상현 감독과 LG다.
물론 조상현 감독은 양홍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전부터 조상현 감독은 전역한 양홍석을 향해 "보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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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62-79로 졌다. 이정현과 켐바오, 나이트에게 61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LG는 마레이가 1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오직 마레이 뿐이었다. 양준석과 유기상이 각각 4점으로 침묵했고, 타마요도 8점에 그쳤다.
결국, LG는 본인들의 올 시즌 평균 득점(77.2점)에 한참 못 미치는 62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런 상황일수록 양홍석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조상현 감독과 LG다.
양홍석은 이날 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그 중 4점 3어시스트는 이미 승부가 결정 난 4쿼터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양홍석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포워드 자원이다. 상무에 입대하기 직전인 2023-2024 시즌에도 평균 12.9점 5.3리바운드를 올리며 LG의 국내선수 1옵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상무에서 전역한 후 아직까진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11월에 전역한 양홍석은 D리그 3경기를 소화한 후 12월부터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양홍석의 부진이 계속되자, 조상현 감독 또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조상현 감독은 “휴식기 때 홍석이는 분명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수비부터 집중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면 좋겠다. 표정부터 밝게 해줬으면 좋겠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에너지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몸상태를 더 봐야 할 것 같고, 미팅도 필요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양홍석의 재능을 의심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만큼 훌륭한 선수임은 확실하다. 조상현 감독 또한 이를 알기에, 부담 주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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