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도 없고 태인이도 없고’ 그래도 플랜B 준비된 류지현 호
[앵커]
다음 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에이스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류지현 감독은 준비된 플랜B로 차질 없이 8강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사이판 캠프와 달리 이제 WBC에 나설 최종 명단이 확정된 만큼,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훈련 첫날부터 힘찬 목소리로 구령을 외치며 다가오는 결전을 향한 각오를 불태웠습니다.
["(악!) 목소리 좋다 우주!!"]
문동주에 이어 원태인까지, 우완 원투펀치가 모두 빠졌지만, 류지현 감독은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플랜 B, 플랜C, 플랜D 그 이상도 저희가 준비 하고있다. 준비 해야된다. 말씀드렸잖아요. 다행스러운 거는 어떤 대체자들이 준비가 돼 있다."]
부상 변수 속에서도 선발진 구성은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1라운드엔 투구 수 제한이 있는 만큼 매 경기 3이닝가량 던지는 투수를 두 명씩 가동하는 1+1 전략이 필요한데 이미 7, 8명의 후보를 추린 상황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특히 선발급, 3이닝을 던지게 되는 어떤 준비가 돼야 되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는 어떤 스케줄을 전달했습니다."]
류현진, 곽빈, 더닝, 소형준 등이 선발 후보군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이미 자신의 역할에 맞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야구 국가대표 : "여기 합류하기 전에 라이브 피칭 한 번 던졌었고, 투구 수 제한이 있으면 이제 초반에 좀 힘 있는 승부를 빨리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씻기 위해, 류지현 호는 악재 속에서도 8강 진출이란 확고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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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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