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종혁 "장동혁 '노모 시골집 사진'은 2022년 것… '부동산 불패 신화' 바뀌는 느낌"

MBC라디오 2026. 2.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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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 설 민심 “이재명 정부, 부동산 잡는 것 아니냐” 기대
- 장동혁 ‘집 1채’ 공세 미숙… 본인 6채 논란 자초
- 이재명 SNS, 시장 비용 줄이는 직접 소통 전략… 공무원 사회 피드백 느려 직접 나선 듯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증시 불장 속 “찍을 당 없다” 보수 민심
- 상법 개정·AI 시대 기대감에 증시 호황… 서학개미 귀환, “이재명 대통령 운이 좋다”
- 이재명 SNS 정치, 충격요법 반복 땐 시장 자율성 훼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 증시 수익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역머니 무브’ 우려 줄고, ’머니 무브‘ 고민 영역 들어온 듯
- 이재명 SNS 직접 작성은 과감… 지속 가능성은 숙제
- 성남시장 시절, 공무원과 소통방식이 트위터… 국토부·대통령실 더 일해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 진행자 > 설 연휴를 맞아 이번 주는 하루 일찍 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 특별히 모신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어서 오세요.

◎ 신장식 >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 진행자 > 설 연휴에 이렇게 다들 생방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서용주, 김종혁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신장식 > 국민은 복 많이, 윤석열은 벌 많이. 마침 19일입니다. 연휴 끝나자마자.

◎ 진행자 > 설 밥상. 뭐가 제일 큰 뉴스인가요? 세 분 보시기엔. 어느 분부터?

◎ 신장식 > 아무래도 부동산 아닙니까? 부동산하고 주식.

◎ 진행자 > 그 얘기 많이 하죠? 그 둘 중엔 뭡니까?

◎ 신장식 > 둘 중에는 아무래도 '나는 얼마...' 이 얘기가 더 많던데요. 주식 얘기가 더 많고. 부동산 아무래도 약간 아직은 돈이 큰 몫이 크니까, 그리고 아직 100% 확신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주식은 '지금이라도 들어가는 게 맞아?' 하는 질문이 제일 많죠.

◎ 진행자 > 주식은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얼마나 됐어?' 이런 거죠. '얼마나 얻었어? 얼마나 땄어?' 이렇게 주식 얘기가 제일 먼저 나올 것 같고. 근데 주식 얘기 오래 못 해요.

◎ 진행자 > 왜요?

◎ 서용주 > 휴일이고, '저번에 문 닫을 때까지는 얼마 벌고 왔는데 모르겠다. 장이 설 끝나고 어떻게 될지' 이 정도에서 끝나죠. 근데 저는 부동산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아요. 사실상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투자. 투기까지는 빼고요. 서민들한테는 투자의 1번이 부동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재명 정부 들어서 코스피 5000을 찍으면서 금융 시장으로 투자 방식이 변한 건데, '이제 부동산 정말 이번 정부에서는 제대로 바꿔버리는 거 아니야?'라는 얘기를 하면서 '옆집에 세 채 가진 사람은 이랬다더라. 길동이 아빠는 지금 한 채를 갖고 있어야 되냐 마냐고 한다더라. 시골에 갖고 있는 것도 내놔야 되나?' 이런 얘기들이 좀 설왕설래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주식 투자에서 돈 벌었다는 사람 내 친구들 중에서

◎ 진행자 > '이번에 한 잔 사라' 이런 얘기 나옵니까?

◎ 김종혁 > 그러니까 자기들이 '내가 한 잔 살게' 이런 얘기 하는 거 보면 주식이 확실히 정말 불장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고요. 근데 전체적으로 우리 당, 아니 우리 당도 아니지. 나 제명당했으니까. (웃음)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많이 아니까 보면 되게 우울해하시는 것 같아요. '이거 우리 어떻게 되는 거야, 이제'

◎ 진행자 > 그분들도 돈은 벌었을 거 아닙니까?

◎ 김종혁 > 근데 그 얘기는 안 하시고.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우리 단지에 사시는 분이 저한테 장탄식을 하시면서 '내가 찍어야 될 당이 없어졌어' 이러시더라고요. 보수적이신 분인데.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또 비판 많이 하고.

◎ 진행자 > 돌아서서 웃으시는 거 아니에요? 그분들도,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

◎ 김종혁 > 금전적으로는 그러시겠죠. 근데 정치적으로는 저한테, 제가 별로 돈 벌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까 정치적인 얘기만 하고 경제적인 얘기는 안 하시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런데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부동산 시장은요 아직까지는 확신 없는 것 같아요. '이거 되나 보다 이번엔' 이런 어떤 기대 수준이지 '된다'는 확신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이거 될 수도 있겠는데 이번엔?'

◎ 신장식 > '이번엔 될 수도 있겠는데'라는 기대감이 굉장히 높아진 건 사실인데. 그래도 지금까지 사실 부동산 불패 신화라는 게 대한민국 사회에 쭉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잖아요.

◎ 진행자 > 학습 효과가 있어가지고.

◎ 신장식 > 학습 효과가 있어서. 근데 이런 정도는 된 것 같아요. 작년 한 11월 12월 경에 뭐가 있었냐면 '역 머니무브' 걱정했거든요. 즉 '주식에서 돈 벌어서 부동산으로 태운다' 이게 역 머니무브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건 없어요. 그러면 '이제 부동산에서 빼서 주식으로 가야 되나' 하는 정도까지는 사람들이 판단의 영역 안으로 들어왔어요.

◎ 진행자 > 고민을 시작했죠.

◎ 신장식 > 그 판단의 고민의 영역 안으로 들어왔다는 거는 실제로 '근데 부동산 말고 돈을 어디다가 투자를 하란 말이야?'라고 했는데 확실하게 코스피라고 하는, 주식이라는 머니무브의 대안이 생겼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인식이 되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분위기가 바뀌었죠.

◎ 김종혁 > 오늘 만난 분은, 자식이 삼성전자 사서 돈 많이 벌었다는 제가 아는 분은 그러더라고요. '일단 상법 개정안이 개정돼서 그게 영향을 받았고. 그다음에 AI, 로봇, 반도체 이 세 가지에 있어서 우리가 너무 저평가되고 있었다. 그래서 엔비디아라든가 테슬라에 비해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외국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게 '수익률이 삼성이라든가 혹은 SK텔레콤이라든가 현대가 굉장히 저평가돼 있어서 더 올라갈 거다.' 이렇게 이 사람은 얘기하면서 '처음에는 동학개미가 서학개미로 다 몰려갔었는데, 서학개미들이 다시 동학개미로 돌아오고 있다.'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솔직히 말해서 대통령이 잘해서 못해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구조상 그렇게 가고 있는데. 그러면서 이 친구 얘기는 '이재명 대통령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왜 이렇게 운이 좋아?'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 서용주 > 근데 대통령이 잘하긴 해요.

◎ 신장식 > 우리도 잘했죠.

◎ 김종혁 > 그걸 우리가 비판할 필요는 없는데, 어쨌든 상당히 세계사적으로 볼 때 우리 기업들이나 이런 분들이. 제가 수치까지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중소기업들이. 우리가 옛날에 대만 부러워했었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재벌들 외에는 별로 중소기업이 너무 약하다' 그랬는데 최근에 보면 그분 분석에 따르면 엄청나게 강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생겨났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근데 보수당 출신이시니까요. 현재는 보수당이 아니지만요.

◎ 김종혁 > 무소속입니다 현재.

◎ 진행자 > 보수당 출신이시니까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 중에 이 지금 주식 시장에 대해서 그래도 정책적으로 견인한 부분이 있다는 걸 많이들 인정하십니까, 아니면 아직까지는 어떻게 하십니까?

◎ 김종혁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상법개정안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데, 나머지 부분들은 정치를 잘해서라기보다는 그런 전체적인 구조상으로 볼 때.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외국과의 관계 이런 것들을 볼 때.

◎ 진행자 > 그것도 정치 아닙니까? 외교 아닙니까?

◎ 김종혁 > 우리 기업이나 기업의 경쟁력 같은 것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굉장히 많이 성장해 왔다, 그렇게 얘기를 하죠.

◎ 신장식 > 눈에 보이는 요인을 애써 외면하고 눈에 안 보이는 요인을 자꾸 찾으려니까 힘드시잖아요. (웃음) 일단 정권 교체를 통해서 예측 가능해졌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에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의대 정원이 어떻게 될지. 그냥 하루아침에 뚝딱뚝딱 해버리니까. 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거는 예측 불가능성이거든요.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두 차례 걸친 상법 개정. 그거 국민의힘이 얼마나 반대했습니까? 지금 5,500인데 6,000 금방 넘어가게 하려면 3차 상법 개정안 해서 자사주 소각하는 거 빨리 하면 6,000 넘어갑니다. 그건 정책의 힘이죠. 정권의 안정성의 힘이고 정책의 힘이다. 그걸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물론 슈퍼사이클이 온 것도 맞아요. 근데 아무리 큰 파도가 와도요. 그 파도를 탈 수 있는 서퍼가 있는 거고, 그 파도에 자빠지는 서퍼가 있는 거예요. 윤석열 씨가 대통령이었다면 그 큰 빅 웨이브, 그 큰 파도 앞에서 자빠졌을 게 뻔해서 솔직히 모골이 송연합니다.

◎ 진행자 > 이 얘기 계속 하겠지만요. 신 의원 법조인 출신인데 오늘 모셨으니까, 내일모레 뭐 나옵니까 예측에?

◎ 신장식 > 최저형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최저형이 아니면 사형인데요?

◎ 신장식 > 최고형, 최저형 이 두 개밖에 없잖아요. 최저형은 아닐 것이다.

◎ 진행자 > 주식 얘기하시죠.

◎ 서용주 > 주식 얘기하다가 갑자기 윤석열로 넘어가니까, 완전 딴 얘기 하다가. 그래요. 주식 얘기는 나중에 또 하시고. 저는 지귀연 판사가 아니면 사형이 선고될 것 같아요. 지귀연 판사가 아니면. 지금 현재 사법부가 12·3 내란에 대해서 규정을 한 걸 보면 윤석열에게 내려진 구형만큼 선고를 내리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아니, 주식 얘기 여쭤봤는데. (웃음) 내일모레 판결은 법조인이라서 특별히 한마디 그냥 걸친 거고요. 주식 얘기는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주식 얘기는 그냥 우리가 상법 개정안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서 올라간 게 저는 80%라고 봐요. 나머지 외적 요인은 부인할 수 없죠. 지난 한 2년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을 외쳤던 이재명 대표에게 국민의힘이 무슨 조롱을 날렸어요? '허황된 꿈이다. 신기루 같은 소리 하고 있다' 했는데 5,000이 넘었고 지금 6,000~7,000 보고 있어요. 저는 이거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수치라고 볼 수 있고. 그냥 국민들은 보수 쪽도 이 수치가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TK· PK 쪽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 진행자 > 오늘 우리 조사에 따르면요. 52%입니다. 이따 얘기 다시 할까 했는데요. TK가요.

◎ 서용주 > 수치는 거짓말하지 않아요. 국민의 민심은. 그다음에 두 번째, 그 주요 요인 중에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부동산. 두 번째가 경제 지표예요. 국민들이 정확하게 그거를 긍정 평가 요인으로 뽑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거를 주도했다'라고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 그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사실 분석 전문가들이 하는데 국민들의 인식은 '이게 모든 게 이재명 대통령이 한 업적'으로 지금 현재까지는 인식하고 있다.

◎ 김종혁 > 잘하고 있으면 박수 쳐주는 게 맞아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정상적으로 국정을 운영했는데 그냥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는 거는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니까 잘하는 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정책, 뉴딜 정책을 낸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과거처럼 대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소득 주도 성장이니 최저임금에 대한 갑작스러운 인상이라든가 이렇게 이상주의적인 것들을 막 내세웠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굉장히 현실주의적인 정책을 하고 있다. 이런 건 저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진보 정권이 몇 차례에 걸치더니 나름대로 노하우를 습득해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걸 갖고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러나 무슨 경제 성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막 용비어천가 부르듯이 '대통령 한 사람이 잘해서 이게 우리 경제가 주가 5,000을 돌파했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건 너무 과하다.

◎ 진행자 > 근데 김 전 최고위원 보시기에는 해야 되는데 안 한 건 혹시 뭐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해야 되는데 안 하고 있다든가 못 하고 있는 건 뭔가요?

◎ 김종혁 > 지금 하고 있잖아요. 예를 들면 주식 부분도 그렇고, 부동산 부분도 있고, 이건 결과를 좀 봐야 돼요. 그리고 남북 문제도 그렇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그 지지도가 50%를 넘어가는 건 아직까지는 지켜보는데 큰 무리수는 안 두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일본과의 관계도 과거에는 반일로 막 밀고 갔는데 그렇게 안 가잖아요. 중국하고도 마찬가지고, 미국과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적정한 선을 좀 지켜가고 있구나. 그러니까 국민들의 지지도가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저거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지는 않는구나. 그건 굉장히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이따 여론조사 하나하나 여쭤볼 때 다시 여쭤보겠지만요. 김 전 최고위원 제명 당하시고 난 다음에 주변에서 뭐라 그럽니까?

◎ 김종혁 > 갑자기 뭐야? (웃음) 왜 이렇게 널을 뛰는 거예요 지금?

◎ 서용주 > 명절이라고 널 뛰는 거지. (웃음)

◎ 진행자 > 명절이니까 궁금한 것을 마음대로 들으실 수 있게. 뭐라 그럽니까?

◎ 김종혁 > 사실 제가 무슨 부끄러운 짓을 해서 그런 징계를 받거나 그랬으면 서로 민망하니까 얘기 안 하잖아요. 근데 보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해요. '이건 말이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 지금. 당이 어쩌려고 저러냐.' 한동훈 대표나 저, 그다음에 배현진 의원 이렇게 줄줄이 가고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그게 지금 정상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극우들을 빼고 '윤어게인' 빼고 있겠습니까?

◎ 진행자 > 제가 진짜 이건 궁금해서 그런데 주변에 김 전 최고위원의 미래를 응원하는 분들이요. 가족들 말고 응원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뭡니까? 요새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친구들. 정치인들 말고 가족 말고 정치인들 말고 주변에서 어떻게 하라 그럽니까?

◎ 김종혁 > '시간은 네 편이다. 그리고 '여기서 오히려 지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네가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박수 보낸다.' 쉽게 말하면 '쫄지 마' 이거죠.

◎ 진행자 > 이따 여론조사하고 그 얘기는 뒤로 자꾸 미루는 게 2부도 있으니까요. 부동산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부동산 아까 '시동 건다.' 그러니까 정책적 신뢰도가 계속 올라가는 건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아까 또 부동산의 자금이 금융 쪽으로 흐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각자 어떻게 보세요?

◎ 신장식 > 저는 지금 잘하고 계시고, 의지가 분명하다. 그다음에 부동산에 앞서서 이게 '전략적으로 그렇게 했나?' 싶은 게 하나는 '주식 5,000 코스피 5,000 갔는데 부동산 못 잡겠어?' 라고 하면 심리적인 하나의 신뢰도가 쌓인 거예요. 그 정책적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도 뭔가 성과를 내지 않겠느냐라는 거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은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도 '저거는 조금 지나치게 실용적인 거 아니야?'라고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도 있어요. 근데 그런 말을 아끼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건 뭐냐면, 대한민국 전체 머니 무브라는 측면에서 보는 겁니다. 부동산에, 잠실 5단지 이런 데 보면요. 재건축하는데 거기에 깔고 앉아 있는 돈이 몇 조입니다. 이건 이상하죠. 그렇게 하면 안 되거든요. 그렇게 깔고 앉아 있는 돈 몇 조, 거의 10조 가까이 되는, 몇 조씩 되는 돈을 그나마 생산적 금융으로 옮기겠다라고 하는 큰 틀의 방향에 동의한다면 저는 국민의힘이건 조국혁신당이건 민주당이건 적극적으로 이 머니 무브라고 하는 측면에서, 세부는 살피지만 큰 흐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서용주 > 저는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긍정 평가를 받는 게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이게 집값을 떨어뜨리겠다는 게 아니에요.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걸 안정화시키겠다'라는 것이 시장에 반영되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특혜 없애겠다는 겁니다. 다주택자들을 악마화하는 게 아니라 다주택자들이 재물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 대출을 연장한다거나 이런 데 있어서 대통령이 보기엔 특혜라고 보는 거예요. 이런 특혜를 주면 결국 국민 세금이 돈도 많이 벌고 집도 많이 가진 사람한테 가기 때문에 맞지 않다. 이 특혜도 없애서 결국 집 내놓게 하겠다. 세 번째는 청년 무주택자, 서민들, 집 가지고 싶은 사람한테 시장의 즉시적인 공급을 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죠. 기대감을 갖게 하는 거예요. 이 세 가지 축이 다 맞아떨어지면. 공공임대는 5, 6년 걸리잖아요. 하지만 지금 다주택자가 내놓으면 시장의 수요 공급을 어느 정도 수급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러면 집값이 안정화되고 무주택자들도 어느 정도 제도화해서 집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 시장에 직접 정보를 주니까 '부동산 잘한다.' 이렇게 지금 칭찬 듣고 있지 않나, 그래 보여요.

◎ 진행자 >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어떻습니까? 부동산 부분은?

◎ 김종혁 > 글쎄요. 우리가 부동산이 그동안에 대한민국에서 최대 효과적인 부의 증식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잖아요. 특히 어떻게 보면 90년대, 2000년대를 지나면서 이른바 '386', '486', '586', '686'까지 가는 이 세대가 완전히 자기들은 주택을 소유하고 젊은 친구들은 '나는 죽어도 집을 구할 수가 없어', 열패감 이런 걸 만들어낸 것도 사실인데. 지금 보면 부동산은 주로 기성세대를 반영하고, 주식은 젊은 세대를 반영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그런 느낌이 있는데, 그동안은 계속 부동산이 불패 신화를 계속 만들어 오다가 지금 이게 조금 바뀌고 있는 느낌이 있어요. 근데 이게 어떻게 될지는 저도 봐야겠어요. 더구나 저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 얘기를 듣고서 판단하시는 건 별로 옳지는 않은 것 같고. 그냥 옆에서 살아온 경험으로 보면 이게 좀 바뀌고 있구나. 그리고 우리의 부동산이 너무 과도하게 부의 증식이나, 과시도 하고 증식도 하는 수단으로 쓰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식 시장이 더 활성화되는 것은 맞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아까 김종혁 전 최고위원 말씀하셨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니까 이 정책은 어떻고, 이 정책은 어떻고 그걸 떠나서요. 야당이 지금 대응을 여쭤보고 싶은데. 뭐냐 하면 정부가 부동산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장동혁 대표 대응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불효자는 웁니다.' 아침에 이런 걸 띄워서 정말 뜬금없었어요. 그럴 바에야 다세대 주택이 어떻고 하는 정책적인 모순을 지적을 하든가. '불효자는 웁니다'하니까 대단히... 김종혁 전 최고위원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김종혁 > 다른 분들한테 먼저 물어봐요. 나한테 자꾸 물어봐요? 나 거기서 잘린 사람인데 (웃음)

◎ 신장식 > 그래요. 여섯 채 중에 한 채는 노모가 사신다고 합시다. 사실 거기 사시는 것도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게 2022년 사진이에요. 그 흑백 사진이. 지금 현재도 거기 살지도 않는다고 많은 제보가 또 있습니다.

◎ 진행자 > 제보가 있는 거 아직 확인된 건 아니죠? 팩트는 아직 확인 안 됐고요.

◎ 신장식 > 흥화아파트 사신다는 얘기도 있어요.

◎ 진행자 > 잠깐 광고 듣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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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아까 신장식 의원님 말씀하다 그친 거 같은데요. '불효자는 웁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 신장식 > 여섯 채잖아요. 그래서 한 채는 산다고 합시다. 그러면 나머지 다섯 부모님은 어디... (웃음) 여섯 채 얘기를 했는데 '불효자는 웁니다' 이게 뭐예요.

◎ 진행자 > 장모도 계시다고.

◎ 신장식 > 처가 상속분은 또 따로 진주인가 어딘가 거기 있지 않아요? 그리고 처음 이 문제 얘기 나왔을 때 본인 해명이 '여섯 채 중에 지분 상속한 거 빼고 다섯 채는 가족이 실거주한다' 또 그랬어요. 이산가족에, 불효자에, 인간적으로 참 안됐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아까 두 분 말씀하신 거. 어머님이 사신다는 거기에 안 산다는 제보가 있다는 얘기죠?

◎ 신장식 > 그렇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 진행자 > '2022년도 사진이다. 왜 22년 사진을 올리냐?' 이런 제보가 있다는 거죠? 그건 저희가 확인한 게 아니라서요.

◎ 서용주 > 저는 단순하게 다주택이라는 오해를 받으면 장동혁 대표가 그 명의를 어머니한테 해 주면 되잖아요. 왜 안 해 주고 본인이 갖고 있는지. 그러니까 '그쪽이 개발이 돼서 호재를 기다리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고요. 처음부터 여섯 채에 대해서는 본인이 털어야 될 건데. 최근에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 제가 대한민국 초등학생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정말 장동혁 대표가 '초딩'보다 못한 대응을 했어요. 대통령은 한 채 갖고 그거를 '부동산 정책 흔들겠다'라고 덤볐잖아요. 결국에 본인이 여섯 채로 두드려 맞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여야 될 것 아닙니까? '공급 대책은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민간을 공급해야 되고, 규제를 완화해야 되고, 재건축·재개발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들어오면서 뭔가 팽팽한 생산적인 부동산 정책을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 딱 한 채 있는데 '한 채 파시오. 그걸 팔아야 믿겠어' 하면서 여섯 채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 맞는 거예요. 사실 누워서 침뱉기고요. 장동혁 대표는 불효자가 울든 말든 여섯 채에 대해서 다주택은 처리를 하셔야 될 것이다.

◎ 신장식 > 저는 다주택이라고 해서 그걸 전부 다 한 주택으로, 다 팔아야 된다?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정상적인 세금 내고, 정상적으로 양도할 때 양도세 내고. 그러면 되는 거예요. 정상화해서.

◎ 진행자 > 누구라도 자신이 꼭 두 채가 필요하면 세금 내고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얘기 아니에요, 지금. 꼭 그걸 팔라고 강요할 이유도 없고요. 그런 방향인 거 같은데. 지금 김 전 최고위원 보시기에는요. 지금 국민의힘의 대응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접근을 하셔도 되는 상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김종혁 > 그건 잘 모르겠는데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건 적절치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지금 그거잖아요. '우리 노모가 그렇게 이 집에서 살고 계신데 대통령 말대로 하면 이 집을 팔란 말이냐?' 그러니까 그 어머니가 '내가 빨리 죽어야지 이 집을 팔겠는데...' 이런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지금 전개를 시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너 때문에 우리 어머니 돌아가셔야 되겠어?'

◎ 진행자 > 약간 스토리를 만든 거 같은데요.

◎ 김종혁 > 이런 식의 굉장히 신파적인 얘기니까. 사실 이거는 논리적인 접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사진을, 거기 실제로 사진에 보면 2022년이라고 찍혀 있어요. 근데 2022년 사진을 왜 2026년에 올려놓는지. 그리고 실제로 거기 사시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이거 너무 감성적이고 정서적인 접근을 통하려고 한 것이어서 적절치 않아 보이고. 이분이 옛날에 보면 단식할 때도 그랬잖아요. '장미 단식'이라고 그랬잖아요. 장미꽃 놓고 이렇게 시 같은 거 쓰면서 굉장히 포토제닉하게 하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싸움을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생각이 들거든요. 이거는 논리적인 접근을 해야 되는 거예요.

◎ 신장식 > 그러니까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본인이 실거주한다고 한 데가 두 개예요. 구로구에 있는 아파트하고 대천에 있는 흥화아파트. 노모를 그쪽으로 모시면 안 돼요? 첫 번째. 그다음에 '우리 다 합쳐야 8억 5천이다' 그랬거든요. 제가 구전 붙여서 9억 드릴 테니까 여섯 채 사주십시오. 구전 붙여서 9억 드릴게요. (웃음) 사주세요.

◎ 진행자 > 그런데요. 부동산 정책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분명한 견인차 역할을 하는 건 분명히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 전 최고위원님? 우리 여론조사 아까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부동산 정책이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2%입니다. 대통령 지지율 64%고요. 이건 정책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의 신뢰가 굉장히 올라가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누구나 지금 부동산이 문제다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잖아요. 또 거기에 대해서 염증도 느끼고 있고. 근데 대통령이 SNS에서 계속 그걸 내고 있으니까 '이거 너무 좀 감정적인 거 아니야?' 저는 그렇게도 생각해요. 대통령의 정책이 자꾸만 이렇게 SNS를 통해서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는데. 또 국민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시원하게 하네'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지도가 아마 그 정도 나오는 거겠죠.

◎ 진행자 > 이 어떤 'SNS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 전 SNS 정치는요, 굉장히 이재명식 정치다. 예를 들면 그 시장에 대한 정보 비용을 최소화했어요. 그리고 뉴 트렌드를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었는데, 예전 같으면 지난 정부들이 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봅니다. 정책을 발표할 때 대통령이 발표하기보다는 담당자에게 발표하고. 그 시간 동안에 시장이 반응하는데 시장 반응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건데 못 할 거야' 이런 게 많았어요. 근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SNS에 즉시 올리면서 시장이 그런 의심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의심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효과로 나오는 것이죠. 저는 이런 소통 방식 또한 이번에 부동산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거에 있어서는 득점 포인트가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 신장식 > 과감하시죠. SNS로 직접 쓰는 거, 보면 보좌진들이 써준 거랑 직접 쓴 거랑 차이가 나잖아요. 근데 보니까 본인이 직접 쓰는 게 굉장히 많아요. 말 뉘앙스가 느껴지니까. 그러면 이거는 성과와 혹시라도 리스크가 있다면 리스크까지 다 본인이 감당하겠다는 거거든요. 굉장히 과감한 선택인데. 현재까지는 리스크로 돌아온 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근데 장기적으로 이렇게 계속 가야 되는 건지에 대해서는 보좌진에서 한번 깊이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대통령한테 혹시라도 있을 리스크가 직접 가면 안 되거든요.

◎ 진행자 > '리스크를 100% 전담하게 된다.'

◎ 신장식 > 그 부분. 근데 지금까지는 굉장히 잘해 오셨다.

◎ 진행자 > 그런데 이게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요. 어떤 의지가 읽혀지냐면.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나, 그동안의 역사적 경험으로 인한 신뢰가 땅바닥에 있지 않습니까? 최고통수권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데 이거만큼 또 적절한 방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이 '진짜 하려고 하나 보네' 이런 확신을 심어주는 데는 이거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지 않겠습니까?

◎ 서용주 >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를 보면 국무위원들한테 굉장히 속도전을 강조합니다. '속도를 좀 내세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데 왜 안 됩니까?' 이거 뭐냐면 이재명 대통령 스타일이 결과가 나가면 들어와야 되는데 공무원들이 비대한 조직 때문에, 보고 체계 이런 것 때문에 피드백이 늦는다는 거예요. 특히나 부동산 시장은 피드백이 늦으면 늦어질수록 그 시간 동안 다른 대책을 세워야 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저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부동산 정책은 '다른 참모들과 같이 할 수 있으나 이건 내가 직접 해야겠다. 국토부라든지 정책실장 통해서 하다 보면 시장이 또 그 시간 동안 대응하는 능력, 예를 들면 부동산 불패에 대한 또 다른 면역력이 생기기 전에 뭔가 명확하게 타격을 해서 다주택자의 공급을 내놓게끔 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라는 의지가 반영된 거라서. 저는 다 그럴 것 같지는 않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직접 참전하지 않았나.

◎ 신장식 > 제가 전에 이재명 대통령님이 성남시장일 때 검사들이 성남시 공무원들도 또 찍어놓고 엄청나게 괴롭혔었거든요. 그때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을 대리를 했었거든요. 변호인으로서 들어갔었는데. 그 당시에 이재명 성남시장님의 소통 방식이 트윗이었습니다. 트윗으로 딱 오면 공무원들이 그 밑에 처리 방식, '어떻게 어떻게 처리했습니다'를 댓글로 달아요. 그정도로 소통의 속도를 굉장히 중요시하셨거든요. 거기에서 이런저런 오해와 검찰의 표적 수사도 있고 그랬는데. 그거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으로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대통령실하고 국토부에서 더 일하셔야 된다. '지금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국민들 앞에 나서는데 당신들은 뭐 하고 있냐'라는 생각 드시지 않을까요?

◎ 김종혁 > 부동산 정책이 말이죠. 충격 요법이라는 거는 한두 번을 쓸 수 있어도 그게 계속되면 별 의미가 없어요. 대통령은 '시장은 무슨 마귀입니까? 눈물도 없습니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시장은 눈물 없어요. 시장은 마귀도 천사도 아니에요. 그냥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서 움직일 뿐이에요. 지금 얘기하는 건 빨리 팔라는 거 아닙니까? '여러 채 갖고 있는 분들 빨리 파세요. 5월 며칠 날 중과세 되기 전에 하세요'라는 거 한두 번 얘기할 수 있어요. 근데 사람들이 파는 거는 각자들이 이해관계에서 파는 거지 대통령이 팔라고 해서 파는 거 아닙니다. 한두 번 얘기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그걸 가지고서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대단히 엄청난 일을 하셨어'? 그거 아니거든요. 옛날에 임대차 3법 만들어 놔서 얼마나 그걸로 시장을 오히려 뒤집어 놨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이걸 잡아야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알겠는데, 그러면 그것을 어떤 식으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서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그리고 예를 들면 다주택자라든가 이런 사람들을 마귀니 악마니 나쁜 사람들로 일방적으로 매도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돼요. 누구든지 자기가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이고, 그리고 그동안에 부동산이 불패 신화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몰려서 부동산 투기를 하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고 했던 것은 현실이고 그걸 비난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를 무슨 눈물, 마귀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 서용주 > 눈물, 마귀에만 그렇게 집중하지 마시고 큰 산을 봤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은 지금 배를 진수시키는 정책을 하는 거예요. 배를 일단 띄우고, 배가 뜨면 거기에다가 각종 여러 가지 부동산 정책을 가미할 거 아닙니까? 지금 띄우는 데 있어서 사실 공급 정책에 방점이 있는 거예요. 공공부지 6만 호 하고 나서 공급 물량이 현실적으로 나오려면 다주택자밖에 없습니다. 5만 호, 10만 호가 나올 수 있는 곳은 거기밖에 없잖아요. 그다음에 수도권에 있는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가 민간 주택 부분은 협조를 해줘야 돼요. 이게 손발이 맞아야 부동산 정책이 공급에서 딱딱 맞아떨어지는데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천의 유정복 시장은 국민의힘이라고 협조 안 해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밖에 하지 않고 있어요. 그거 민간이 떠받쳐 줘야 되는데 안 되니까 다주택자한테 '공급 좀 내놓으쇼'하고 지금 옥죄고 있는 상황이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들이라든지 진보, 보수를 떠나서 집값 안정돼서 우리 청년 무주택자들 집 갖는 게 그렇게 나쁜 일 아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서울, 인천도 6개월. 6월 말 지나면 다 보조를 잘 맞춰 주리라 믿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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