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폭죽 사고로 8명 사망…드론 단속도 등장
[앵커]
춘절 연휴 중인 중국에서는 폭죽 사고로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폭죽 판매점이 폭발해서 여덟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워낙 많다 보니 드론으로 폭죽놀이 단속까지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승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시뻘건 화염과 함께 불꽃이 사방으로 터집니다.
춘절 연휴 첫날인 어제 오후 중국 장쑤성의 한 폭죽 판매점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한 주민이 터트린 폭죽 불꽃이 폭죽 판매점으로 옮겨붙으면서 사고가 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춘절엔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기 위해 폭죽을 터트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종종 큰 화재로 이어지고 스모그 주범이라는 인식 때문에 베이징 등 대도시에선 폭죽놀이가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주민 : "마을 단체 대화방에 폭죽 터트리지 말라고 매일 공지 올라오는데, 그래도 터트리면 경찰에 잡혀가요."]
경찰의 음주 단속처럼 차량에 폭죽이 실렸는지 단속을 하기도 하고, 아예 드론 단속까지 등장했습니다.
["공안국 드론 순찰팀입니다. 전 지역에서 폭죽과 불꽃놀이가 금지됩니다. 위반자는 법에 따라 처벌됩니다."]
중국의 춘절 연휴는 오는 23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집니다.
이동 횟수 기준으로 95억 명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웨딩 파티를 여는 등의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춘절 기간 동안 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한국이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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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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