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 눈물' 김길리, 주종목 1000m 동메달 따냈다... 대한민국 6번째 메달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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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신성' 김길리(성남시청)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에 실패한 김길리는 결국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여러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길리는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의미있는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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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6번째 메달이다.
금메달은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 은메달은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다.
김길리는 레이스 출발과 함께 후미에서 기회를 노렸다. 사로가 줄곧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김길리가 4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시도해 3위로 올랐다. 기세를 탄 김길리는2바퀴를 남기고 잠시 선두에 올랐지만 경합에서 밀려 다시 3위로 미끄러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에 실패한 김길리는 결국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경기 직후 김길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훔쳤다. 이어 '대표팀 선배' 최민정 등 동료들의 다독임에 잠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로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여자 1500m와 혼성 계주를 제패해 2관왕을 달성했다.
여러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길리는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의미있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준결선에서 탈락한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순위결정전(파이널B)에서 1분31초208로 3위로, 최종 8위에 올랐다.
밀라노=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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