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탈락→계주 결승 견인' 임종언, '사자의 심장'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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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조 1위로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은 앞선 500m 탈락을 극복하고 계주 결승행을 이끌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20분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2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준서, 임종언, 이정민, 신동민을 내세운 한국은 준결승 2조에서 네덜란드, 일본, 벨기에와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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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조 1위로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은 앞선 500m 탈락을 극복하고 계주 결승행을 이끌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20분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2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남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1000m 임종언의 동메달과 1500m 황대헌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제 계주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거머쥐고자 한다.
이준서, 임종언, 이정민, 신동민을 내세운 한국은 준결승 2조에서 네덜란드, 일본, 벨기에와 경쟁하게 됐다. 각 조 2위까지 결승 메달 결정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초반 3위로 시작해 40바퀴를 남기고 4위로 내려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다. 30바퀴를 남기고는 3위로 올라왔다.
이정민은 23바퀴를 남기고 2위까지 올라섰다. 21바퀴째에는 이준서가 선두로 역전했다.
네덜란드에 잠시 선두를 내준 한국은 6바퀴를 남기고 이정민의 인코스 추월로 선두를 되찾았다. 이후 신동민과 임종언도 앞으로 치고나가며 끝까지 1위를 지키고 결승에 올랐다. 기록은 6분52초70.
한편 린샤오쥔의 중국은 1조 3위로 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언은 앞서 500m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맞이했다.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계주 준결승, 심지어 마지막 주자로 나서야 했기에 부담이 클 상황.
하지만 임종언은 한국이 1위로 올라선 후 네덜란드의 거센 추격을 압도적인 스피드로 방어해냈다. 지난 아픔은 잊었다는 듯 호쾌한 질주로 한국의 계주 결승행을 이끌었다.
사자의 심장'임을 증명한 임종언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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