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임종언, 500m 예선 탈락…‘중국 귀화’ 린샤오쥔은 통과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2.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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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황대헌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초191을 기록, 류 샤오앙(중국·41초100), 펠릭스 피죤(폴란드·41초179)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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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임종언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오른쪽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황대헌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초191을 기록, 류 샤오앙(중국·41초100), 펠릭스 피죤(폴란드·41초179)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m는 각 조 상위 2명과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황대헌은 3위 중 상위 기록 4명 안에 들지 못해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종목은 이날 예선만 치르고, 메달 레이스는 19일에 열린다.

4바퀴 반을 도는 레이스에서 세 번째로 출발한 황대헌은 끝내 추월하지 못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500m 은메달을 땄던 황대헌은 8년 만에 입상에 도전했으나, 예선에서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이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뒤이어 8조에 출전한 임종언은 41초289의 기록으로 앤드루 허(미국·41초136), 린샤오쥔(중국·41초242)에 이어 3위에 그쳐 탈락했다.

황대헌에 이어 임종언도 다른 조 3위 선수들보다 좋지 못한 기록으로 고배를 마셨다.

임종언은 3번 포지션에서 출발해 린샤오쥔, 허, 나이얼 트레이시(영국)와 경쟁했다.

임종언은 허와 린샤오쥔을 뒤쫓으면서 조금씩 속도를 높였다. 그러나 허와 린샤오쥔은 끈질기게 자리를 지켰고, 임종언은 추격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반면 평창 대회 당시 해당 종목 동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은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지난 2019년 황대헌(강원도청)과의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듬해 중국 귀화를 택했다. 8년만에 올림픽을 밟은 린샤오쥔은 주 종목인 500m에서 통산 3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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