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임종언, 남자 500m 예선서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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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7·강원도청)과 임종언(19·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황대헌은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임종언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500m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 500m는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는 임종언과 황대헌 두 명만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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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7·강원도청)과 임종언(19·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황대헌은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임종언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500m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 500m는 각 조 상위 2명과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3위로 출발한 황대헌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앞서 달리던 펠릭스 피게온(폴란드)을 제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속도가 떨어지면서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3위 중 상위 기록 4명 안에 들지 못해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때 500m 은메달을 딴 뒤 8년 만에 입상에 도전했으나 예선에서 발목이 잡혔다.
임종언도 고배를 마셨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임종언은 나이얼 트레이시(미국)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재출발이 선언됐고, 이후 다시 시작한 레이스에서 3위로 출발했다.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역전을 시도했지만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을 제치지 못했고 41초289의 기록으로 조 3위에 그쳤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500m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 500m는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는 임종언과 황대헌 두 명만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 500m 메달 레이스는 19일에 열린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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