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마음졸인 김길리만... 女쇼트트랙 1000m 결승
밀라노/이태동 기자 2026. 2. 16. 20:17
에이스 최민정은 조 4위로 진출 실패
쇼트트랙 최민정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조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벨기에 선수가 미는 바람에 넘어지고 있다./AP 연합뉴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에 밀려 넘어지고 있다. 이날 김길리는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6.2.16/뉴스1

김길리만 남았다. 밀라노 올림픽 1000m 메달에 도전하며 준결선에 출전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결선이 아니라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최민정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선 2조 경기에서 4위로 골인해 결선행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4년 전 베이징 대회 땐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5명 중 5위로 스타트한 최민정은 곧장 아웃코스로 추월해 순위 상승을 시도했다. 하지만 코트니 사로(캐나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등 경쟁자들이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경기 중반 다시 꼴찌로 밀려났다.
결국 최민정은 끝까지 활로를 찾지 못했고, 알레나 크릴로바(AIN)가 넘어진 가운데 4위로 경기를 마쳐 파이널 B로 향하게 됐다.


앞서 1조에서 경기에 나선 김길리는 2위를 달리던 중 5바퀴를 남겨 두고 하너 데스메트(벨기에)에게 밀려 넘어졌다. 홀로 남아 두 바퀴를 완주한 김길리는 데스메트가 실격을 당하면서 구제 조치를 받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길리는 오후 8시 41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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