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패턴으로 가고 싶었다” 접전 상황에서 외인 제외한 강성형 감독, 그가 말하는 모험수의 배경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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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2 승리로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공격이야 득점, 효율, 성공률은 좋지 않았지만, 서브나 블로킹 등 다른 쪽에서 좋았다. 우리 장점을 잘 살린 경기"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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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2 승리로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현대건설은 높이의 우위를 점하고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1세트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연속 득점하며 뒤집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줬다. 패배 위기에서 4, 5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쉬운 플레이에서도 범실이 나왔다는 지적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체력과 집중력의 문제”라고 답했다. “쉬운 볼을 넘겨주는데 실점하면 분위기가 한 점이 아니라 두 점, 세 점 내주는 분위기다. 여러 실점을 허용하며 침체됐다. 컨디션이 좋고 몸놀림도 좋으면 놓칠 공들이 아닌데 몸이 무거웠다”며 말을 이었다.
4세트에는 결국 세트 도중 카리를 제외했고 5세트에는 심지어 선발 라인업에서 빼는 초강수를 뒀다. 카리는 이날 21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0.91%로 좋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도 외인 아포짓을 승부처에서 빼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터. 강성형 감독도 “모험”임을 인정했다.
그런데도 모험수를 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4세트에도 (나)현수가 좋았다. (상대가 카리 상대로) 블로킹 타이밍이 너무 잘돼서 조금 빠른 패턴으로 가면 (김)다인이도 토스하는데 유리하고 공격수도 득점을 내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승점 53점 기록하며 선두 도로공사를 2점 차로 쫓아갔다. 3위 흥국생명과는 2점 차로 달아났다.
하루 뒤에는 이 두 팀이 대결한다. 강성형 감독은 누구를 응원할까?
그는 “최근 우리 경기력이 좋아졌다. 이를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내일 경기는 재밌을 거 같다. 5세트까지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응원은 우리 팀을 하겠다. 5라운드 한 경기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고 답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장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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