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 ‘죽음의 조’ 뚫고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선 진출 [강산 기자의 여기는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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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의 쌍두마차 최민정(28),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가 여자 1000m 준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 1조에서 1분28초752의 기록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1분28초613)에 이어 2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김길리와 함께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노도희는 5위(1분32초174)로 준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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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 1조에서 1분28초752의 기록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1분28초613)에 이어 2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2바퀴째까지 3위로 달리던 최민정은 3번째 바퀴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폰타나와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다가 최종 2위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폰타나, 킴 부탱(캐나다)의 강자가 버틴 조에서 살아남아 기량을 입증했다.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길리는 6바퀴째까지 3위로 처졌지만, 7번째 바퀴에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가 인코스를 비운 사이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는 격차를 더욱 벌리며 준결선행을 확정했다. 김길리 역시 산토스-그리스월드와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가 버틴 조에서 살아남았다.
김길리와 함께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노도희는 5위(1분32초174)로 준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1000m 준결선은 오후 7시 57분 시작한다.

밀라노ㅣ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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