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간절했던 게 아닐까요?” 버저비터로 경기 끝낸 안혜지!

인천/김민태 2026. 2.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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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29, 165cm)가 경기를 끝냈다.

공을 받은 안혜지는 드리블 이후 먼 거리에서 공을 던졌고, 그대로 림을 가르며 경기를 끝냈다.

안혜지는 "기분 좋게 내려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16일)도 만약에 졌으면 내려가는 길에 피로도가 훨씬 심했을 거다. 재밌게 하고 이기면 안 힘드니까, 그런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궂은일과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것에 신경 쓰겠다"고 남은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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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안혜지(29, 165cm)가 경기를 끝냈다.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산 BNK썸 안혜지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5분 43초 동안 3점 5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포 5방 중 하나는 경기를 끝내는 버저비터였다.

안혜지는 “이겨서 다행이고, 안 들어간 슛이 많아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다들 리바운드를 잘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공격이 다소 아쉬웠던 BNK였다. 17점씩을 책임진 김소니아와 안혜지 외에는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김소니아도 22개의 야투 중 7개만 넣었고, 안혜지 역시 21개 중 6개만 성공했다. 하지만 1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 기회를 다시 얻어냈고, 수비의 힘으로도 버텨냈다.

3쿼터를 9점 앞선 채 마친 BNK는 안혜지의 3점포로 4쿼터를 출발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추격에 흔들렸다. 5분여 동안 0-10 런을 허용했고, 알 수 없는 승부가 됐다. 55-51을 만들었지만, 54초를 남기고 신지현에게 실점한 뒤 공격에 실패했고 종료 3.7초 전에는 신이슬에게 동점까지 허용했다.



모두가 연장을 예상하고 있던 상황, 안혜지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공을 받은 안혜지는 드리블 이후 먼 거리에서 공을 던졌고, 그대로 림을 가르며 경기를 끝냈다. 득점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안혜지는 “우리가 조금 더 간절했던 게 아닐까 싶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행운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BNK는 3일 전 용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한 뒤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 다시 부산으로 장거리 이동 이후 휴식에 나서지만, 주말 백투백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변수다.

안혜지는 “기분 좋게 내려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16일)도 만약에 졌으면 내려가는 길에 피로도가 훨씬 심했을 거다. 재밌게 하고 이기면 안 힘드니까, 그런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궂은일과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것에 신경 쓰겠다”고 남은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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