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실점 > 버저비터 승리’ 박정은 감독 “끝까지 할 때 찾아오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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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안혜지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박정은 감독은 "3점보다는 2점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사이드를 너무 쉽게 내준 건 맞다. 나올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실점 상황을 돌아본 뒤 버저비터에 대해 "끝까지 하려고 하는 자세가 있었을 때 오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의 간절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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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BNK가 안혜지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부산 BNK썸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 BNK는 공동 4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박정은 감독은 “너무 힘드네요(웃음)”라며 입을 연 뒤 “쉽게 갈 수 있는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좋은 리듬의 신한은행을 상대로 밀려다니는 경향도 있었다. 신한은행이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고, 앞으로 남아 있는 경기에 집중해보자’고 얘기하고 왔다”는 총평을 남겼다.
경기 전 미마 루이를 경계했던 박정은 감독이다. 골밑이 강하지 않은 BNK의 상황이고, 직전 맞대결에서는 무려 36점을 얻어맞기도 했기 때문. 이날 역시 13점을 내줬지만, 루이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며 승리에 다가선 BNK였다.
박정은 감독은 “4라운드에 루이에게 폭격을 당하다 보니 신경 쓰고 나왔는데, 잘 막은 것 같다. 루이가 직전 경기에서 박지수를 막으면서 체력 소모도 있었던 것 같다. (박)성진이가 루이 수비를 잘 임해줬다. 경기 전에 약속한 부분을 이행해줬고, 포기하지 않고 부딪혀줬다. 이렇게만 해주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BNK는 극적인 버저비터로 승리를 가져왔다. 55-53으로 앞서던 상황 3.7초를 남기고 신이슬에게 실점하며 동점이 됐지만, 안혜지가 경기를 끝냈다. 전반 종료 시점에도 이소희의 버저비터가 있었던 BNK의 승리에는 극적인 3점포 두 방이 힘이 됐다.
박정은 감독은 “3점보다는 2점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사이드를 너무 쉽게 내준 건 맞다. 나올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실점 상황을 돌아본 뒤 버저비터에 대해 “끝까지 하려고 하는 자세가 있었을 때 오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의 간절함을 칭찬했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당한 최윤아 감독은 “상대에 공격리바운드를 18개 허용한 게 빌미가 됐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리바운드가 돼야 빠른 공격도 할 수 있는데, 세트 오펜스에서 미스매치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가장 중요한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잃었다”고 총평했다.
패배했지만,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추격을 이끌었던 신지현의 활약은 빛났다. 최윤아 감독은 “(신)지현이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에 넣어줘서 따라갈 수 있었다. 리바운드 한두 개만 더해줬으면 상대가 팀파울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집중력은 아쉽다”고 신지현을 칭찬하며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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