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로 LG 무너뜨린 케빈 켐바오 “신인왕? 나한텐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해”

창원/이정민 2026. 2.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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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켐바오(24, 194cm)의 욕심은 자신보단 팀에 더 맞춰져 있었다.

켐바오는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3/4, 75%) 소노의 이른 승리를 도움과 함께 2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하지만 켐바오는 "특별한 얘기를 나누진 않았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팀 동료들과 함께 게임에 집중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연패를 끊었으니 창원에서 앞으로 더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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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정민 인터넷기자] 케빈 켐바오(24, 194cm)의 욕심은 자신보단 팀에 더 맞춰져 있었다.

고양 소노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5라운드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79-62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네이던 나이트와 켐바오의 3점슛이 차분히 림을 갈랐다. 27-13, 14점 차로 일찌감치 두 자릿수 점수차로 벌린 소노였고, 이후에는 이정현도 가세하며 3쿼터엔 63-42, 21점차까지 달아났다.

켐바오는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3/4, 75%) 소노의 이른 승리를 도움과 함께 2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기록했다.

경기 후 켐바오는 ”5라운드 시작을 되게 잘했는데 계속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좋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전까지 1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까지 이기고 싶다”며 현재 상황을 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팀이 LG를 상대로 원정 연패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내 특별한 다짐이 있을 법도 했다. 하지만 켐바오는 “특별한 얘기를 나누진 않았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팀 동료들과 함께 게임에 집중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연패를 끊었으니 창원에서 앞으로 더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후 켐바오를 두고 “4라운드 초반까진 개인 색깔이 강했다. 근데 점차 팀에 녹아드는 느낌”이라 언급했다. 손 감독의 말에 대해 “솔직히 롤로코스터 타는 기분이었다. 라운드 초반에 이겨야 할 때 못 이기고 내가 플레이를 잘 못해서 놓친 경기도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켐바오는 “경기 영상을 많이 보고, 감독님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며 그에 맞게 노력했던게 도움이 많이 됐다. 감독님께 특히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켐바오는 세간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손창환 감독 역시 경기 후 “(케빈)켐바오가 신인왕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켐바오 역시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그는 “신인왕을 받으면 당연히 감사하겠지만, 그보다 플레이오프에 가는 게 더 큰 목표다”라며 그의 또 다른 욕심을 설명했다.

이어 “만약 (신인왕을) 받게 된다면, 내가 열심히 뛰었다는 뜻이 될 테니 감사하긴 한데 팀 스포츠에선 승리를 가져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는 개인의 역량보단 팀의 승리를 위해 뛰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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