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과천 '지분적립형 주택' 눈길 … 3기 신도시도 본격 분양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6. 2.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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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9 대책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공급 물량 중 분양주택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부담 가능한 분양주택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최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청년 특별공급도 신설해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서울 1300가구, 인천 3600가구, 경기 2만3800가구로 공공분양 주택 2만900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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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내집마련 전략
고양 창릉 등 3월부터 본청약
서울 고덕강일서도 공공분양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가 저렴
1·29대책서 발표한 용산·과천
3월 구체적인 공급방식 나올듯
지분적립형 주택 청년에 특공

정부가 1·29 대책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공급 물량 중 분양주택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부담 가능한 분양주택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고양창릉,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분양도 본격화된다. 서울 고덕강일에서도 토지임대부 주택이 공급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3월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통해 1·29 대책에서 발표된 공급 물량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 방식을 밝힐 계획이다. 지난 대책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1만가구), 과천 경마장 이전 용지(9800가구) 등 서울 도심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급계획이 발표됐다. 분양은 이르면 내년부터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들 물량 중 상당수가 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분적립형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청약 당첨 시 주택 지분의 10~25%만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을 20~30년에 걸쳐 분할 취득해 소유권을 넘겨 받는 주택 유형이다. 청약에 당첨돼도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들이 과도한 대출 없이 적은 초기 비용으로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다.

국토부는 최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청년 특별공급도 신설해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제한 기간 10년을 충족하면 시세대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각 시 발생한 차익은 지분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미취득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내야 하지만 지분이 늘어날수록 임대료는 줄어든다.

올해는 3기 신도시 분양도 본격화된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서울 1300가구, 인천 3600가구, 경기 2만3800가구로 공공분양 주택 2만900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3월 분양을 앞둔 남양주왕숙2 A1블록과 A3블록은 각각 803가구, 686가구 규모다. A1블록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A3블록은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다.

3월 고양창릉 S-1블록은 494가구, 인천계양 A-9블록은 318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4월 안양광양 A1,2(404가구), 5월 화성동탄2 C-27(473가구), 성남낙생 A1(933가구), 6월 고양창릉 S-2·3·4(3387가구), 9월 경기 부천대장 A2(498가구), 10월 수원광교 A17(600가구), 남양주왕숙 A17(379가구), 12월 시흥거모 A10(301가구)도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8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단지(1305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이 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돼 분양가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땅을 빌려 쓰기에 매달 수십만 원의 토지 임대료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정부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위한 맞춤형 대출상품도 출시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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