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 '우즈와 타이'...18개 대회 연속 톱10도 역대 2위

진병두 2026. 2.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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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일 이글 3개를 포함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로 치고 올라왔다.

1965년 빌리 캐스퍼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수치로, 바이런 넬슨이 1946년 세운 65개 대회 연속에 이은 PGA 투어 역대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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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일 이글 3개를 포함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로 치고 올라왔다.

이로써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를 모두 4위 이내로 마무리했다. PGA 투어 기록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타이거 우즈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과 동률이다.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1983년 이후 단독 최다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셰플러는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18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1965년 빌리 캐스퍼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수치로, 바이런 넬슨이 1946년 세운 65개 대회 연속에 이은 PGA 투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아내와 함께 우승컵을 든 모리카와(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이날 우승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하며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째를 올렸다. 모리카와는 2024년 이후 우승 없이 톱10만 12차례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라 있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모리카와의 이탈로 이 부문 2위는 2024년부터 우승 없이 톱10 11차례인 임성재가 올라섰다. 1위는 15차례의 샘 번스(미국)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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