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성 16㎝, 강릉 12㎝…설 연휴 사흘째 강원 동해안·산지 ‘눈폭탄’

이은영 2026. 2.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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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16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귀성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백과 속초 평지를 비롯해 강릉·동해·삼척·고성 평지와 강원 중·북·남부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다.

설 연휴 귀성객들은 눈길 운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제설작업으로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으나,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눈이 쌓인 구간이 많아 차량 통행과 보행 불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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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완화로 산불 우려는 완화
▲ 설날을 하루 앞둔 16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에 눈이 쌓여 있다. 이날 강릉, 동해, 삼척, 양양, 속초, 고성 등 강원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인 16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귀성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이어지던 산불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백과 속초 평지를 비롯해 강릉·동해·삼척·고성 평지와 강원 중·북·남부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고성 현내 16㎝, 미시령터널 12㎝, 강릉 성산 11.7㎝, 양양 면옥치 9.1㎝, 삼척 하월산 8㎝, 속초 설악동 7.3㎝, 향로봉 7㎝, 정선 백복령 5.9㎝, 대관령 2.5㎝, 태백 철암동 1.1㎝ 등으로 집계됐다.
 
▲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6일 강원 강릉시 교동 솔올택지에서 주민들이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귀성객들은 눈길 운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제설작업으로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으나,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눈이 쌓인 구간이 많아 차량 통행과 보행 불편이 이어졌다.

이번 눈과 비는 최근 건조특보가 이어지며 커졌던 산불 우려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됐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제설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린 16일 강릉시 성산면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가 바쁘게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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