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깨끗하고 안전한 동래, 성과로 증명하겠다”
한옥체험마을·제2국민체육센터 등 핵심 사업 마무리 의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내세워 온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았다.
현장 중심 행정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조해 온 그는 침수 예방 체계 정비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동시에 한옥체험마을 조성,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진행 중인 핵심 사업의 완성을 남은 과제로 꼽았다. 동래구의 변화와 향후 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이 13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inews24/20260216172019715xfsu.jpg)
다음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아이뉴스24 : 임기 4년 차에 접어든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는.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구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임기가 벌써 4년 차다. 그동안 현장을 뛰며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왔다. 화려한 말보다 약속을 지키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작은 일도 직접 챙기려 했다. 직원들과 구민들 덕분에 깨끗하고 안전한 동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본다. 남은 임기에도 말보다 결과로 보여주겠다.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
아이뉴스24 :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와 한계는.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가장 큰 성과는 동래를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든 것이다. 침수가 잦았던 지역인데 청소하는 날 운영과 우수저류시설 준공, 하수구 정비 등을 통해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다.
교육·문화 기반도 차근차근 다졌다. 혁신어울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생활복합센터를 추진했고,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맨발길 조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한 도시 기반도 마련했다. 온천장 일대도 도시재생과 국립공원 지정 등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온천 나들길 개통도 그 일환이다.
아쉬움은 아직 진행 중인 사업들이다. 한옥체험마을과 제2국민체육센터는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지만 완성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남은 기간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이 화단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inews24/20260216172020997ezai.jpg)
아이뉴스24 :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올해는 동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반 사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핵심은 한옥체험마을 조성이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많지만 동래에 머물 공간은 부족했다. 전통의상·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
제2국민체육센터와 생활복합센터 건립도 속도 내겠다.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설계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문화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약속한 사업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 동래를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inews24/20260216172022314bgth.jpg)
아이뉴스24 : 동래시장·명륜동 상권 등 전통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관광객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이어져 체류와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래·수안인정시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동래본가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문화 탐방로를 정비하고 장대길, 마실길, 동래읍성 뿌리길을 연결해 한옥마을 방문객이 전통시장까지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하겠다.
시장 환경도 개선한다. 보행환경과 간판을 정비하고, 특화 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시장 자체 경쟁력을 높이겠다. 대형버스 주차 공간도 확보해 접근성을 높이겠다. 동래를 단순 방문지가 아니라, 체험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체류형 상권으로 만들겠다.
아이뉴스24 : 현장 행정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소통 방식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구민이 느끼는 불편에 대해 처리 가능 여부와 절차, 소요 기간을 정확히 안내하고 어려운 사안도 솔직히 설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행정의 속도만큼 과정의 투명성이 신뢰를 만든다고 본다. 이를 위해 취임 이후 구청장실에 소통민원실을 설치해 복잡한 절차 없이 의견을 바로 전달받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즉시 해당 부서로 넘기고, 처리 과정과 결과까지 직접 보고받아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도 점검한다.
매년 구·동정 설명회를 열어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현장에서 답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일정과 방향을 먼저 안내한 뒤 결과를 다시 공유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동 단위 현안 보고 체계를 통해 주요 민원을 정기 점검하고, 올해는 반기별 신규 통장 간담회를 운영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촘촘히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지역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inews24/20260216172023589lakl.jpg)
아이뉴스24 : 끝으로 구민께 한 말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그동안 구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키겠다는 자세로 일해왔다. 지난 4년의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공직자와 지역 단체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해야 할 일도 많다. 소상공인이 다시 웃는 골목상권, 관광객이 편안히 머무는 동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으로서 깨끗하고 친절한 동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를 만들어 가겠다. 늘 구민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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