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interview] ‘16강’ 노리는 김기동 감독, “승리해서 자력으로 올라가겠다”

정지훈 기자 2026. 2.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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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목동)]

16강 진출을 노리는 김기동 감독이 히로시마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FC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그룹 8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9점으로 6위, 히로시마는 승점 14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은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고, 히로시마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경우의 수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홈이다. 상암을 못 쓰는 것은 아쉽지만 우리의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승리해서 자력으로 올라가고 싶다. 고베전을 마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심기일전해서 준비를 잘했고, 내일 경기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 팀의 상황은 확실히 다르다. 서울은 승리를 해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고, 히로시마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부분적인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작년과는 다른 전술로 준비했다. 아무래도 첫 경기이다 보니, 고베전에서는 포지션 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위치를 잡아줬다. 고베전에서는 연습 때 잘 나왔던 부분이 경기에 잘 나오지 않았다.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 다시 한 번 포지션을 잡아 주다보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내일 경기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다”고 전했다.

[FC서울 김기동 감독 기자회견]

-경기 소감

내일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경우의 수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홈이다. 상암을 못 쓰는 것은 아쉽지만 우리의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승리해서 자력으로 올라가고 싶다. 고베전을 마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심기일전해서 준비를 잘했고, 내일 경기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고베전 패배, 보완해야 할 부분은?

경기 끝나고 나서 답변을 했던 것이 있다. 작년과는 다른 전술로 준비했다. 아무래도 첫 경기이다 보니, 고베전에서는 포지션 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위치를 잡아줬다. 고베전에서는 연습 때 잘 나왔던 부분이 경기에 잘 나오지 않았다.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 다시 한 번 포지션을 잡아 주다보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내일 경기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다.

-히로시마 분석

2025년 1월에 전지훈련을 가서 미야자키에서 히로시마와 연습 경기를 했다. 감독이 바뀌었지만, 그때와 비슷한 축구를 한다. 3백을 사용해 유기적인 플레이를 하고, 뒤 공간을 파고드는 축구다. 무모할 정도로 압박을 많이 시도하는데, 상대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다면 뒤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조화롭게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

고베전을 생각해보면 포지셔닝 문제가 많았다. 전반에는 주도를 하면서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첫 경기이다 보니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동료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히로시마의 3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상대는 앞쪽부터 압박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면 뒤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공격수들에게 미리 위치를 잡으라고 주문했다. 상대가 위치를 잡기 전에 공격 진영에 들어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주성과 재회

이 자리에 오기 전에 라커룸에 인사를 하러왔다. 처음 얼굴을 봤는데 수척해진 모습이 있었다. 운동을 많이 했는지, 물갈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자리를 잘 잡고, 좋은 활약하고 있어서 기쁘다. 간단하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목동의 잔디 상태

우리는 상암이 익숙하기 때문에 홈이지만 원정 같은 느낌이다. 잔디 상태는 생각보다 관리가 잘돼있다. 경기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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