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무너진 LG, 나이트-켐바오-이정현 3인방 61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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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무너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소노 공격의 핵심인 3인방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 이정현에게 20점씩 내주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면서 이정현과 켐바오를 15점 밑으로 묶는 수비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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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62-79로 고개를 숙였다.
공동 2위였던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주춤한 사이 서울 SK가 4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5일 기준 SK와 정관장이 공동 2위, DB가 4위였다.
3경기 차 1위였던 LG는 아무래도 SK의 기세가 신경 쓰인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소노는 최근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와 맞대결에서 평균 74.3점을 기록했던 소노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3.6점을 기록 중이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보다는 최근 흐름처럼 공격이 더 잘 풀리기를 원했다.

조상현 감독이 준비한 수비가 통하지 않았다. 손창환 감독의 바람이 이뤄진 경기였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소노 주축 3인방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고 하자 “시작부터 안 줘도 되는 슛을 2~3방 허용했다 도움수비에 들어가거나 클로즈아웃 타이밍이 안 맞았다. 우리가 리바운드(29-39)에서 10개 이상 뒤지는 것도 드물다. 공격 리바운드, 수비 리바운드, 슛 성공률 등 그런 (안 좋은) 게 종합적으로 나왔다. 공수에서 무너졌다”며 “우리는 수비가 잘 되어야 리바운드 이후 템포 푸시가 잘 된다. 그게 무너지면 5대5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그런 기본이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김진유는 3쿼터 7분 20초를 남기고 46-32로 앞설 때 3점슛을 성공했다.
소노는 설 연휴 기간에 열린 원정 2연전을 승리하며 기분좋게 고양으로 돌아간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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