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는 옛말"...제주 출생아 부모 육아휴직 사용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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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빠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5.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9.3%로 전국 평균 34.7%를 4.6%포인트 웃돌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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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보다 5.3%p 높아
◇부모 사용률도 39.3% 전국 1위

제주 아빠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7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2만7423명과 비교해 약 2.45배나 되는 규모입니다.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3.5%에서 지난해 36.5%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5.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10.2%보다 5.3%포인트나 높습니다.
제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5년 1.6%에서 매년 상승해 2022년 11.4%로 처음 두 자릿수를 넘어선 뒤 지난해 15.5%까지 올라섰습니다.

◆출생아 부모 사용률도 전국 최고◆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9.3%로 전국 평균 34.7%를 4.6%포인트 웃돌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한 증가율도 3.4%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출생아 엄마의 사용률은 73.7%로 전국 평균 72.2%보다 높았고, 2021년부터 7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육아휴직자는 3149명으로 전년 3035명보다 114명 늘었습니다.
이 중 아빠가 1131명으로 전년보다 134명 증가했고, 엄마는 2018명으로 20명 줄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빠 육아휴직이 증가한 것은 남성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와 최근 정부와 기업 등의 지원 확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휴직하는 경우 특례를 적용해 지원금이 상향된 것이 주효했습니다.
3+3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 적용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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