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도 친하더니, 맨유에서도 브로맨스 터진다...1280억 신입생 향해 "함께 뛰면 확신이 생겨"

김아인 기자 2026. 2.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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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비결을 설명했다.

쿠냐와 음뵈모 모두 지난 여름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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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비결을 설명했다.

쿠냐와 음뵈모 모두 지난 여름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이다. 프랑스 트루아에서 성장한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에 온 뒤 주포 공격수로 거듭났다. 팀의 1부 승격을 이끌고, 이반 토니, 요안 위사 등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브렌트포드 통산 242경기 70골 51도움을 올렸다.

이런 활약으로 여름 이적시장 기간 6,5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왔다. 음뵈모는 모두가 기대하던 맨유의 공격진 에이스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공식전 2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큰 경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런 음뵈모에 대해 동료 쿠냐가 칭찬을 늘어놨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우 지능적이고 영리하다. 그래서 공간 침투와 같은 자신의 강점을 아주 잘 활용할 줄 알고, 슈팅 능력도 정말 뛰어나다. 그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9번 스트라이커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물론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선수이며,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는 단순히 자신이 맡은 포지션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경기장에서 그와 함께 있으면, 그가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선수가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비결은 의외로 '언어'에 있었다. 쿠냐는 음뵈모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고 정말 사랑스러운 친구다.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음뵈모는 수줍음이 많고 말을 많이 안 하지만, 나는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아서 항상 그와 대화한다. 그는 정말 특별한 친구다. 경기나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쿠냐의 이러한 '친화력'은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울버햄튼 시절 황희찬의 '절친'으로 유명했던 그는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국어를 배우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황희찬과 쌓았던 끈끈한 우정을 이제 맨유에서 음뵈모와 이어가며 팀의 결속력을 다지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쿠냐 SNS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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