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영종은 인구 모이고 부평·계양은 이탈…인천 생활인구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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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서울과 가까운 부평구와 계양구 등에는 생활인구 유출이 상당하면서 생활인구 '불균형'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연구원의 '인구감소시대 도시활력, 생활도시 인천구상'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 전체에서는 주간시간대 1일 19만5천명의 순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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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서울과 가까운 부평구와 계양구 등에는 생활인구 유출이 상당하면서 생활인구 ‘불균형’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연구원의 ‘인구감소시대 도시활력, 생활도시 인천구상’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 전체에서는 주간시간대 1일 19만5천명의 순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주간시간대 순유출이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은 부평구 7만5천15명, 미추홀구 5만3천400명, 서구 5만417명, 계양구 3만9천771명 등의 유출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미추홀·부평·계양구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10% 초과하는 유출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인국철 1호선과 경인고속도로·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과 경기 등의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근 등의 유출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어서다.
연수구와 남동구 등은 유출이 각각 1만5천78명과 남동구 2만2천98명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주민등록인구 대비 순유출 비율은 각각 3.8%와 4.5%로 5% 미만으로 나타나면서 유입인구와 유출인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구월동과 송도동 등 중심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유입인구가 많은 곳은 중·동구와 강화·옹진군이다. 중구의 유입인구는 5만1천217명으로 주민등록인구보다 30.9%가 많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인구를 반영한 결과다. 동구 역시 철강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에 출근하는 유입인구로 인해 3천82명의 순유입량을 기록했다. 강화·옹진군은 주민등록인구 대비 주말 관광인구 증가로 인해 각각 3천544명과 3천218명의 유입인구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주요 산업·업무지구, 그리고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경계부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구 신흥동·운서동, 연수구 송도1동·송도3동, 남동구 구월3동, 부평구 청천2동·일신동, 계양구 작전서운동, 서구 가좌1동·가좌3동·오류왕길동 등이다.
특히 송도3동은 직장인구, 주중 방문인구, 주말 방문인구의 구성에서 서울과 경기의 유인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3동의 경우 서울 인구는 1일 600명 이상 유입이 이뤄지고, 경기도 인구는 1일 1천200명 이상 유입이 이뤄진다.
조상운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생활인구 데이터를 통해 도시계획과 관리, 생활SOC 공급, 교통·상권·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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