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000m ‘金’ 노리는 최민정…韓 쇼트트랙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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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8·성남시청)이 1000m에서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Tie record, 최고기록과 같은 기록)을 단 1개 남겨둔 상황에서 최민정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열리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수확, '쇼트트랙 대선배' 전이경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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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8·성남시청)이 1000m에서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Tie record, 최고기록과 같은 기록)을 단 1개 남겨둔 상황에서 최민정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최민정의 주 종목은 1500m이지만, 1000m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민정은 그동안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에서 1000m 금메달을 12개나 따기도 했다.
앞서 최민정은 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당시 금메달을 얻은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과의 격차는 ‘0.052’초에 불과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1000m 예선도 전체 1위 기록으로 통과할 만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민정은 지금까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보유중이다. 이날 열리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수확, ‘쇼트트랙 대선배’ 전이경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쓰게 된다. 한국 쇼트트랙 종목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6개) 달성도 앞두고 있다.
이날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은 개최국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를 비롯해 킴 부탱(캐나다), 키아라 베티(이탈리아), 가브리엘라 토폴슈카(폴란드)와 1조에서 경쟁한다. 김길리(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도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나선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지금까지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은메달을, 남자 1000m에서 임종언(고양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빙상에서 금메달을 얻지 못한 한국이 오늘 경기로 금맥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날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과 남자 5000m 준결승에도 황대헌과 임종언이 출격한다. 두 경기의 결승은 각각 19일, 21일에 열린다.
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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