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게임하러 소년체전 가요!”…‘FC 온라인’ 역사상 첫 정식 종목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이 게임 최초로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의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 체육대회인 전국소년체전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경연의 장이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해 역사상 최초로 e스포츠 종목이 신설됐다. 다음달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치르며, 5월23~24일 부산에서 결선이 열린다.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으로 단독 채택된 ‘FC 온라인’은 다른 종목과 달리 12·15세 이하 연령을 통합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종목별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수여된다. 3·4위전은 별도 진행하지 않고 4강에서 탈락한 선수나 팀이 공동 3위에 오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지역 상위 3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전 팀을 결성하며, 선발된 3인은 각 지역 연합팀 형태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는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하는 단체전(3인) 토너먼트와 각 시·도 대표팀 선수 3인이 전원 출전하는 개인전(1인)이 동시에 진행되어 총 51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넥슨 박상원 FC그룹장은 “e스포츠 종목 단독으로 채택된 만큼 선수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FC 온라인’의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시·도 대표 선발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각 시·도체육회와 교육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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