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선고 D-3…윤상현 "윤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유한울 기자 2026. 2.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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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향해서도 "공개적 고해성사 해야 한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반탄파'였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사흘 앞두고 윤 전 대통령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법적 판단은 사법 절차에 맡기더라도 국정 운영 과정에서 빚어진 혼란과 분열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보듬고 고개 숙이는 용기, 그것이 보수 재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당을 향해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형식적 사과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공개적으로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잘못은 역사와 국민 앞에 분명히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다시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도 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상대를 배제하는 '뺄셈 정치'의 DNA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최근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를 향한 제명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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