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목포출신 시장 가능하나?…'비목포 출신' 선두권 형성에 토박이 후보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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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최대도시인 목포시는 공교롭게도 최근 3차례 선거에서 목포 출신이 아닌 타지가 고향인 인물이 시장에 당선됐다.
올해 열리는 6·3지방선거에서도 '비(非)목포 출신'이 시장직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비목포 출신' 3파전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민주당 경선과 무소속 변수, 그리고 유동적인 민심이 맞물리며 목포시장 선거는 끝까지 안갯속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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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최대도시인 목포시는 공교롭게도 최근 3차례 선거에서 목포 출신이 아닌 타지가 고향인 인물이 시장에 당선됐다.
올해 열리는 6·3지방선거에서도 '비(非)목포 출신'이 시장직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목포MBC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전경선 전남도의원이 17%,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16%, 박홍률 전 목포시장 15%,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14%로 나타났다.
이어 여인두 정의당 목포지역위원장 3%, 지지 후보 없다 28%, 모름·무응답 7%였다.
이렇듯 신안 출신 전경선 도의원, 영광 출신 강성휘 전 도의원, 진도 출신 박홍률 전 시장, 목포 출신 이호균 총장이 각각 1%p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났다.
초반 '1강'으로 평가받던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선거 지형은 사실상 재편된 상태다. 민주당 경선 결과가 본선 구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직력과 확장성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 전경선 도의원이 근소하게 앞섰고, 다른 조사에서는 강성휘 전 도의원이 선두로 나타나는 등 지지층이 아직 고정되지 않은 모습이다.
박홍률 전 시장 역시 일정 지지율을 유지하며 선두권을 압박하고 있어, 본선에서 '비목포 출신' 3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경쟁 구도가 사실상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성휘, 전경선, 박홍률 모두 목포 외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차기 시장이 비목포 출신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지금은 특정 인물의 독주가 아닌 다자 혼전"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조직력과 확장성을 누가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한 정치 원로는 "여론조사 변동성 자체가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며 "설 이후 발표될 추가 조사와 경선 결과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목포 출신' 3파전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민주당 경선과 무소속 변수, 그리고 유동적인 민심이 맞물리며 목포시장 선거는 끝까지 안갯속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2026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서 기자(=목포)(pok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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