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근황 "데뷔 1년 만에 직장암, 6번의 수술 거치며 긴 공백기"('1등들')

강효진 기자 2026. 2.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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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직장암을 이겨내고 '1등들' 무대에 서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쏟아내는 무대들 가운데, 직장암 투병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백청강의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과거 우승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무대에 다시 선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당시 이 무대에서 1등을 했던 기억이 나 감회가 새롭다"며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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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청강. 제공ㅣM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직장암을 이겨내고 '1등들' 무대에 서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대한민국 오디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우승자들이 모여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쳤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쏟아내는 무대들 가운데, 직장암 투병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백청강의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백청강은 그동안의 근황과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우승 후 데뷔 1년 만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암 진단 후 6번의 수술을 거치며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몸이 아픈 것보다 사람들에게 잊혀 무대에 다시 서지 못할까 봐 그게 더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멘토 김태원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되어 감동을 더했다. 김태원은 "백청강은 처음 볼 때부터 어마어마한 사람이 될 것 같은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며 "음악이 위대하다는 걸 잊지 말고 노래하라. 제2의 도약을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 백청강. 제공ㅣMBC

과거 우승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무대에 다시 선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당시 이 무대에서 1등을 했던 기억이 나 감회가 새롭다"며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그는 특유의 애절하고 섬세한 미성으로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내 현장을 압도했다.

무대가 끝나자 현장은 찬사와 눈물이 교차했다. 백청강의 경연 영상을 돌려봤다는 패널 허성태는 "배우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절 나의 활력소였던 무대를 직접 보다니 감개무량하다"며 응원을 보냈다. 비록 이날 경연에서는 최종 6등을 기록했지만, 백청강은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 앞으로 한 단계씩 다시 올라가겠다"며 승부욕을 내비쳐 활약을 기대케 했다.

MBC '1등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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