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생일 맞아 충성 강조…“일심단결은 국가의 핵”

김덕훈 2026. 2. 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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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4번째 생일을 맞아 '유일한 수령'을 둘러싼 일심단결을 강조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일심단결의 유일중심은 수령이며 단결의 사상적 기초는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되여야 한다는 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며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 위력의 핵"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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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4번째 생일을 맞아 ‘유일한 수령’을 둘러싼 일심단결을 강조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일심단결의 유일중심은 수령이며 단결의 사상적 기초는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되여야 한다는 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며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 위력의 핵”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언급한 ‘우리식 사회주의’, ‘자력갱생’의 구호를 상기하며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비상히 가속화해나갈 것”이라며 “위대한 장군님의 염원대로 이 땅위에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총비서 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중앙이 준 과업을 책임적으로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며 “당 제9차 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우리 조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로 지정하고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정은 독자 우상화를 가속화하는 흐름 속에 ‘광명성절’이라는 용어 사용은 점차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노동신문이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백두 광명성 탄생’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서는 ‘2월의 명절’, ‘김정일 동지의 탄생 84돌’ 등의 표현이 주로 등장했습니다.

집권 이후 부친 생일에 줄곧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던 김 위원장은 2022년부터는 참배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4년 만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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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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