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운영 '잘한다' 56.5%…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 호응"

박준석 2026. 2.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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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5%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56.5%로 직전 조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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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리얼미터 9~13일 조사
국정수행 지지율 3주 연속 상승세
민주당 44.8%, 국민의힘 36.1%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인근 삼계탕 집에서 홍익표 정무수석 등 참모진과 오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5%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56.5%로 직전 조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38.9%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당초 1월 넷째주 조사에서 53.1%였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4.5→55.8→56.5%로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리얼미터 측은 "부동산 다주택자 세제 특혜 비판과 투기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호응을 얻었다"며 "코스피 5,500 돌파 등 경제지표 호조가 맞물려 국정 신뢰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등이 꼽혔다.

설 연휴를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귀성 인사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귀성 인사를 하는 모습,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중구 쪽방촌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뉴스1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8%, 국민의힘 36.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8%포인트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1.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국민의힘은 3주 만에 반등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2.7%포인트에서 8.7%포인트로 줄었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무산에 따른 리더십 타격, 당내 계파 갈등 부각을 꼽았다. 조국혁신당은 3.8%, 개혁신당 2.7%, 진보당 1.5%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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