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6 U 탑재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 3년 뒤 애플 맥북 탑재 전망

김동필 기자 2026. 2.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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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새롭게 탑재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 3년 후 애플 맥북 노트북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이 기관은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 오는 2029년 출시되는 새로운 OLED 맥북 라인업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이하 FMP)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체적 모델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새롭게 OLED 패널이 적용될 14인치대 제품이라고 설명된 점에서 'OLED 맥북 에어'로 추정됩니다.

FMP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처음 선보인 기술이다.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필요할 때만 사생활 보호 기능을 켜거나 화면의 특정 영역만 시야각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FMP 기술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별도의 부착물 없이도 화면 시야각을 줄여 주변 시선으로부터 모바일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프라이버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OLED 패널 내부의 편광판을 제거하고 필름, 특수소재 등을 활용해 반사 저감 기능을 직접 패널에 내재화한 기술인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도 탑재될 전망입니다. 패널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디자인 개선 및 배터리 용량 확보에도 유리하며 기존과 동일한 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내거나, 더 적은 전력으로 같은 밝기를 낼 수 있습니다.

CoE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된 후 폴드 제품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달 출시될 갤럭시S 26 울트라 제품에도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CoE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옴디아는 노트북용 OLED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17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8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노트북용 패널 시장 내 OLED의 매출 비중도 14%에서 54%로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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