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쇼트트랙 女1000m... 최민정·김길리 질주 기다린다

김영준 기자 2026. 2.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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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 /뉴스1

최민정(28·성남시청)이 한국의 막힌 ‘금맥’을 뚫을까.

최민정이 16일(한국 시각)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메달 레이스에서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준준결선부터 시작해 결선은 오후 8시 47분 예정돼 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까지 금메달이 없다. 기대를 모았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결선에서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져 결선 진출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고, 여자 500m에서도 전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1500m에서 임종언이 동메달, 남자 10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땄다.

여자 500m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에이스’ 최민정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그는 1500m가 주종목이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1000m 은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경쟁력 있다.

예선 성적도 좋다. 15일 진행된 1000m 예선에서 전체 1위 기록(1분 26초 925)으로 통과했다. 준준결승에선 쇼트트랙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 킴 부탱(캐나다) 등과 한 조에 속했다.

김길리(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도 예선을 통과해 최민정과 함께 메달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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