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포인트 3개 극복하고 시즌 첫 우승 벤 쉘튼

김홍주 기자 2026. 2. 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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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쉘튼(미국)이 댈러스 오픈 결승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3-6, 6-3, 7-5로 꺾고 올 시즌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쉘튼은 마지막 3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10번째 게임에서 3개의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매치 포인트를 놓친 프리츠가 11번째 게임에서 더블 폴트와 포핸드 실수를 연발하며 서브 게임을 내주었고, 기세를 잡은 쉘튼은 6-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1시간 5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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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우승한 벤 쉘튼. 댈러스오픈 SNS

벤 쉘튼(미국)이 댈러스 오픈 결승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3-6, 6-3, 7-5로 꺾고 올 시즌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쉘튼은 마지막 3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10번째 게임에서 3개의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과감한 위너 샷과 발리 등으로 위기를 모두 넘기며 5-5 동점을 만드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매치 포인트를 놓친 프리츠가 11번째 게임에서 더블 폴트와 포핸드 실수를 연발하며 서브 게임을 내주었고, 기세를 잡은 쉘튼은 6-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1시간 5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우승은 23세의 쉘튼에게 개인 통산 4번째 투어 타이틀, 두 번째 ATP 500 우승, 그리고 첫 실내 대회 우승이다.

쉘튼은 2025년 초부터 풀세트 접전 경기에서 11승 4패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9번이 역전승일 정도로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미국 넘버원 자리를 놓고 쉘튼과 프리츠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프리츠는 델레이 비치에서 열리는 ATP 250 대회에 톱시드로 참가해 다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리츠는 "쉘튼이 중요한 순간에 정말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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